'미달이' 김성은, 쌍꺼풀 재건수술 자리잡고 영국男과 핑크빛..'심쿵'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1.27 08: 30

'대한외국인'에서 쌍꺼풀 재건수술을 고백한 바 있는 배우 김성은이 미달이 시절 만큼 귀여운 미모로 컴백한 가운데, 영국남자 다니엘과 핑크빛을 보여 심쿵하게 했다. 
2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대한 외국인'에서 아역스타 특집으로 이건주, 김성은, 왕석현, 이영유가 출연했다. 
이날 아역특집 중에서도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였던 배우 김성은을 소개했다. 최근 다시보기 열풍 중이라고 언급하며  본인도 찾아봤는지 묻자 김성은은 "다른 사람 보는 기분, 너무 신기하다"면서  "내가 어떻게 연기 저렇게 했나 싶다"고 했다. 이어 8살이었던 어린 미달이 연기에 대해선 "잘하는 것 같더라"며 셀프 칭찬을 전하기도. 

'순풍산부인과'에서 김성은의  엄마로 나온 박미선은 "미달이가 연기천재, 눈물도 순식간에 흘렸다"며 극찬했다고 했다. 김성은은 "아마 밤샘촬영이 있어, 지치고 힘들어서 울기도 했던 것 같다"거 떠올렸다. 
특히 '순풍산부인과' 인연인 의찬이 역의 김성민과도  절친한 사이라고 언급,  결혼식 때 울었다고 해 깜짝 놀라게 했다. 김성은은 "여자친구들 결혼해도 울어본 적 없는데 주책맞게 눈물이 계속 나더라"면서  "아버님이 네가 왜 우냐고 해, 사연있는 것처럼 울었다"고 떠올렸다. 
모두 "누가보면 오해하겠다"고 하자 김성은은 "가장 오랜 친구여서 그렇다"며  고생한 시간 함께한 특별한 사이라고 했다. 
지금 만나는 사람이 있느지 질문엔 "없다"고 대답한 김성은은 연애 스타일에 대해선 "의리있는 편이다. 남자친구가 선물해주면 받은 만큼 선물해준다"고 했다. 
이어 영국신사인 다니엘을 보며 얘기하자 이건주는  "왜 다니엘 쪽 보며 말씀하시냐 마음에 드시냐"며 웃음, 김성은은 "다니엘 너무 잘생겼다"며 핑크빛을 보였다.  배우 이상형을 묻자 김성은은 "원픽은 배우 조진웅"이라며 "듬직하고 멋져, 귀엽고 잘생기고 연기도 잘 하신다"고 했고,   다니엘 "그런 남자 될 수 있다"고 말해 훈훈하게 했다 .
계속해서 성인 연기자로 해보고 싶은 것을 물었다. 정극 연기를 해봤다는 김성은은  "재밌는 캐릭터가 스스로 재밌어야하더라,  진지한 이미지 변신없고 미달이 뛰어넘을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며 "연기를 위해 아낌없이 망가지고 웃을 수 있는 연기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이날 김성은은 미달이에서 퀴달이로 활약, 마지막 10단계에서도 문제를 모두 맞히며 한국인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ㅍㄴ, 김성은은 과거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을 맡아 광고만 30여 편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공백기를 갖게 됐고 일반 회사에 면접을 넣어 직장생활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성형수술에 재건수술까지 해다고 밝혔는데 지난 2019년 KBS2 ‘해피투게더4’에 나온 그는 “배우는 얼굴이 다가 아닌 연기란 사실을 미쳐 알지 못했을까, 왜 아름다운 여배우만 꿈꿨을까 회의감이 든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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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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