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선수 완전체 조합을 보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27일 “글렌 스파크맨은 출국을 위해 코로나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무증상 상태에 양성 반응이 나왔다”라면서 “따라서 재검사를 거쳐서 출국 일정을 조정할 예정”라고 밝혔다.
올해 롯데와 총액 8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새 외국인 투수로 합류할 예정이던 스파크맨이다. 개인 사정으로 입국이 지연되다가 27일 입국 예정이었다. 그러나 입국 직전 필수 절차인 코로나 검사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으며 다시 한 번 입국이 지연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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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DJ 피터스, 찰리 반스 등 다른 외국인 선수들은 합류했지만 스파크맨의 합류 지연으로 외국인 선수 완전체를 당분간 보기 힘들게 됐다.
아울러 이후 입국 지연과 함께 자가 격리 등의 절차를 감안하면 컨디션 관리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