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는 님들의 몫" 이영지, 유튜브 악플도배에 쿨한 대처 '눈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1.27 19: 04

래퍼 이영지가 악플에 대한 시원하면서도 성숙한 대처를 보였다. 
27일, 이영지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한 팬은 이영지에게 "영지 유튜브에 요즘 안 좋은 댓글이 많이 달려 걱정된다"고 악플을 언급하며 "신경쓰지 말고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겠다"며 응원했다. 

이에  이영지는 "무조건 긍정적인 반응만 바라는 것도 너무 세상을 향한 응석이 아닐까, 나에 대한 평의 굴곡이 크고 호불호가 나뉜다는 건 내가 세상에 자연스레 잘 스며들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좋든 실든 모이는 관심에 감사하니 그에 응당하게 꾸준히 나를 보여주면 됨. 계속 보여주면 됩니다 그것 뿐임"이라면서 "평가는 님들의 몫"이라며 짧고 굵으면서도 묵직한 멘트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영지는 "각 나라별 체중계 8개 정도 부숴가며 이뤄낸 결과입니다. 남사스러워도 부디 오늘은 눈 감아주십쇼. 나트륨, 혈당 떨어져서 인성논란 날 뻔 한 거 간신히 넘겼답니다"라며 13kg 감량 후 속옷 화보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영지의 속옷샷은 실시간 랭킹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화제가 되기도 했다. 13키로 감량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가운데 절친으로 알려진 래퍼 래원도 등장해 뚜렷한 복근을 선보였기 때문. 
이후 이영지는 래원과 함께  지난 4일 예스24라이브홀에서 콘서트 '꽃말 : 매듭'을 진행했으며 두 사람이 함께 새 앨범 '꽃말'을 발매에 이어 뮤직비디오까지 연인 콘셉트로 내면서 핑크빛 분위기를 보였다.
이에 팬들은  두 사람이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길 응원하는 분위기를 보였으나 이영지는 지난 22일에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이영지는 "이번 앨범을 래퍼 래원이랑 같이 만들었다"라며 "작년에 내가 래원을 짝사랑했는데 대차게 차였다. 5개월 정도 서먹했는데 다 풀고 그때 그 얘기를 노래로 만든 게 이 곡이다. 나 너 다 잊었다. 이걸로 곡이나 만들자 해서 만들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영지는 "너무 진지하게 좋아했고 내 청춘을 갖다 바쳤다"라고 말하며 "많은 분들이 이 이야기를 알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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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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