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도 못 쉰 중국, 일본 원정 전반 0-1 종료... 점유율 29% - 슈팅 0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1.27 19: 47

중국이 일본 원정서 압도당하고 있다.
중국은 27일 저녁 7시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라운드 일본 원정 경기 전반을 0-1로 마쳤다.
이날 일본은 최정예 라인업으로 나섰다. 오사코 유야-미나미노 타쿠미를 중심으로 1군 멤버들이 총출동하며 필승의 각오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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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팀 감독으로 첫 공식 경기에 나서는 리샤오펑 감독도 장유닝과 우레이, 장륀펑 등 기용 가능한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했다. 단 간신히 합류한 귀화 선수 알랑도 명단서 제외됐다.
경기 초반부터 일방적인 일본의 맹공이 이어졌다. 실력 차이가 명백하게 경기장에서 나타났다. 일본이 전방의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를 통해 중국을 괴롭혔다.
몰아치던 일본은 빠르게 선제골 찬스를 잡았다. 전반 14분 중국이 수비 과정 무리한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유야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선제 실점 이후에도 중국은 하프 라인도 넘지 못하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기본적으로 중국이 텐백으로 움츠려 들고 일본이 두들기는 경기 양상이었다.
뒤져있는 상황에서 경기가 밀리자 흥분한 플레이가 이어졌다. 중국 축구의 에이스 우레이가 전반 34분 무리한 파울로 인해 옐로 카드를 받기도 했다.
단 일본도 결정력이 아쉬웠다. 골을 넣을 수 있는 상황에서 아쉬운 결정력이 이어졌다. 타쿠미와 유야가 연달아 아쉬운 찬스를 놓쳤다.
전반은 그대로 일본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중국은 전반 내내 점유율 29%에 그친데다 단 1개의 슈팅도 날리지 못하는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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