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3' 이경규, 제작진과 대결에 회식비 지급? "노후대비必 내 카드 안돼"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1.28 06: 57

'도시어부3' 출연진이 제작진과의 낚시 대결을 펼쳤다. 
27일에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에서는 제 2회 집안싸움 낚시대회로 제작진과 출연진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앞서 회식비를 내 본 경험이 있는 이경규가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초반부터 제작진이 앞서 나가기 시작하자 이덕화는 "사장 어딨냐. 6번이 좋다고 하지 않았냐. 모르면 가만히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급기야 이덕화는 찌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은 "최악의 시나리오는 우리 팀에서 아무도 못 낚고 박프로님만 최대어가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그리고 회식비는 김준현이 낸다"라고 말했고 김준현은 "막내 카드를 쓰려고 하는 거냐"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나는 노후 대비해야한다. 내 카드는 안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사이 김프로는 또 다시 낚시에 성공했고 연이어 6마리를 성공해 제작진이 6대 1로 앞서 나갔다. 이수근은 김프로에게 "같은 프로인데 박프로님께 좀 알려주면서 하시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급기야 이태곤은 김프로의 자리에서 "떡밥이 다른 거 아니냐"라며 미끼를 훔쳐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덕화의 낚싯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덕화는 "이거 뭐냐. 바닥이냐 뭐냐"라고 긴가민가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붕어의 옆구리에 걸려 있었고 이덕화는 "수치스럽다. 바닥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6대 2로 제작진이 앞서 나가는 상황. 김프로는 자리로 돌아갔고 떡밥이 없어졌다는 사실에 기막혀했다. 김프로는 "떡밥을 주머니에 넣고 다녀야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프로는 자리에 앉자마자 또 한 번 붕어를 낚아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프로는 "출연진에게 미안해 죽겠다"라며 7대 2로 앞서나갔다. 이에 이수근은 "무슨 프로가 하우스에서 낚시를 하냐"라고 야유했고 이어 이경규는 "김프로가 프로그램을 망쳤다"라며 "박프로는 뭐하냐"라고 분노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급기야 박프로는 "김프로가 잘 잡는 게 내 잘못은 아니지 않냐"라고 억울해 했다. 
한편, 이날 출연진은 제작진에게 20대 10으로 패했고 제작진을 위해 회식비를 쏘게 됐다. 이수근이 카드 뽑기에 당첨됐지만 채널A 사장이 대신 회식비를 내겠다고 말했고 이에 이수근은 또 한 번 회식비를 쏘겠다고 말해 제작진은 2회 회식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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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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