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미란다 30일 입국…'10일 자가격리' 후 내달 9일 합류 예정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1.28 14: 04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의 선수단 합류 일정이 나왔다.
두산은 28일 “미란다는 오는 10일 오후 입국할 예정이다”면서 “10일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다음 달 9일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고 알렸다.
두산은 다음 달 3일부터 경기도 이천에 있는 베어스파크에서 2022시즌 대비 스프링캠프 일정에 돌입한다.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 / OSEN DB

미란다는 자가격리 후 10일째 PCR 검사를 받고 11일째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 해제된다.
한편, 외국인 타자 페르난데스 합류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말 재계약에 합의하며 2019시즌부터 4시즌 연속 동행이 확정된 상황이지만 예상치 못한 여권 기한 만료로 행정적인 영입 절차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페르난데스의 고국인 쿠바의 정세가 좋지 못하다. 이례적인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인해 나라가 혼란에 빠져 있고, 보통 이럴 경우 미국에서 비자를 해결하는데 코로나19로 주미 쿠바영사관마저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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