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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억 빌딩→700억" 송승헌, 트리플 역세권 호재…투자 대박! ('연중라이브')[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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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연중 라이브’에서 빌딩 투자 신화의 주인공들이 공개됐다.

28일 저녁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의 ‘차트를 달리는 여자’ 코너에서는 ‘빌딩 투자 신화의 주인공! 빛나는 투자 센스로 ’억‘ 소리 나는 이익을 거둔 빌딩 투자의 귀재 스타’들이 공개됐다.


방송화면 캡쳐

10위에는 가수 장범준이었다. 저작권료만 46억이라는 장범준은 “26살에 삼성동에 빚을 내서 집을 샀다. 그 집을 오를 줄 모르고 팔았다”고 말했다. 이후 한티역에서 5분 거리의 집을 구매한 장범준은 지하 1층에 카페를 오픈하고 개인 작업실로 운영했고, 2014년 20억원에서 50억 원으로 상승했다. 대치동 학원가가 주택가로 확정하면서 초대박 학원가 상권이 형성돼 호재가 작용했다.

9위는 박서준이었다. ‘이태원클라쓰’에서 건물주가 된 박서준은 2020년 3월 현실 건물주가 됐다. 그가 선택한 지역은 강남의 노른자땅이라 불리는 도산공원 인근으로, 86년 준공된 꼬마빌딩으로 110억 원에 매입해 2년 만에 150억 원으로 올랐다. 높은 차익을 낼 수 있었던 건 빌딩 메이크업이었다. 외벽의 컬러를 체인지하고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 빌딩의 가치를 높였다. 특히 1층에는 디저트숍을 입접시켰고, 3층부터 5층까지는 오래 함께 일한 스태프들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를 내줬다.

8위의 주인공은 ‘단밤’의 실제 주인이기도 한 가수 정엽이었다. 핫플레이스 중에서도 핫플인 후암동의 3층 건물을 2015년 8억원에 매입한 뒤 카페를 차렸다. 언덕 끝자락에 위치해 접근성이 별로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4년 만에 8억 원에서 22억 원으로 올리는 데 성공했다. 비결은 조망 프리미엄이었다. 옥상 뷰가 정엽 카페의 아이덴티티로 각광 받은 것. 특히 정엽은 가게 옥상에서 결혼식을 했고, 2019년 건물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돈이 떨어지면 집을 한 채씩 팔면서 살았다는 이효리는 삼성동 아파트를 카라 멤버 박규리에게 21억 원에 매각, ‘효리네 민박’ 제주도 신혼집을 14억 원에 매각, 논현동 단독 주택도 38억 원에 매각해 총 매각 자산만 73억 원에 달했다. 이후 이효리는 한남동 빌딩을 58억 원에 매입해 공동 명의를 통한 절세를 해 세율을 낮췄다. 이효리가 69%, 이상순이 31% 지분을 가진 한남동 빌딩은 현재 85억 원으로 알려졌다.

6위에는 배우 유아인이 이름을 올렸다. 2016년 경리단길 건물을 58억 원에 매입한 유아인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에 이르는 단독 주택이었다. 빌딩 투자 귀재로 꼽힌 유아인은 전용 주거지역 주택이 아닌 1종 일반 주거지역 단독 주택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주택에서 근생시설로 용도 변경하면 그 지역의 명소가 된다”며 현재 8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5위는 빅뱅 태양이 차지했다. 태양은 2016년 한남동의 지하 1층, 지상 7층 빌딩을 매입해 77억 원에 매입했다.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었던 이유는 특별 계획 구역으로 지정되어 공원이 될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위험을 감수하고 과감하게 투자를 했고, 공원 개발이 취소됐다. 건물 가격은 77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올랐다.

배우 한예슬이 4위의 주인공이었다. 정보력은 다소 부족했던 한예슬은 논현동 꼬마빌딩을 34억 원에 매입했다. 경사면에 위치한 꼬마빌딩은 신축시 평지보다 더 높게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3년 만에 70억 원에 매각에 성공했고, 부동산 전문가는 “신축을 예상한 분에게 먹기 좋은 밥상을 차려줬다. 단타의 여왕”이라고 말했다.

배우 장동건은 3위였다. 2011년 한남동 빌딩을 126억 원에 매입한 장동건은 싸이가 비슷한 규모의 인근 빌딩을 78억 원에 매입했다고 알려지면서 투자에 실패했다는 오명을 썼다. 하지만 11년이 지난 지금, 장동건의 건물은 200억 원으로 상승했다. 1층과 2층은 자동차 브랜드가 보증금 9억원, 월세 3천만 원에 임차했고, 이후 빌딩 전체를 임차해 11년이 지난 뒤 공실 없음으로 쭉 이어졌다. 지금은 배경 맛집으로 SNS에서 유명하다.

2위는 신민아였다. 2018년 용리단길에 건물을 55억원에 매입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금은 땅값만 100억 원이다”고 말했다. 모든 건물을 철거하고 주차장으로 운영됐다가 2020년 신민아의 땅과 인근 땅에 신축 빌딩이 지어져 큰 건물이 예상됐다.

대망의 1위에는 송승헌이 이름을 올렸다. 2006년 잠원동의 빌딩을 114억 원에 매입한 송승헌은 2014년 250억 원을 찍고 현재는 350억 원까지 시세가 상승했다. 먹자 골목, 강남대로, 신사역 사이에 있고, 트리플 역세권으로 호재를 맞았다. 이어 송승헌은 뒤편 건물을 36억 원에 매입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나중에 대로변하고 같이 건물을 신축한다면 평 단가가 3억 원 이상이 될 거 같다. 233평이니까, 700억 이상의 가치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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