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2년 '韓연예인 1호 확진자' 근황은?[Oh!쎈 그알]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1.29 10: 36

연예가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그때 그 사건, 그 스타. 지금은 어떻게 됐을까요? [Oh!쎈 그알] 코너에서는 스타의 ‘사건, 그 이후’에 대해 짚어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이 끝날 듯 끝날 듯 끝나지 않고, 어느새 2년차를 맞이했다. 국내에 코로나19 확진환자는 80여만명에 육박하고 사망자 역시 6000여명을 돌파했다. 
연예계에서도 수많은 스타들이 코로나19 확진판 정을 받아 치료에 돌입했다. 조세호, 정선아, 주학년, 유나 등 수많은 스타들이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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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4월, 초신성 출신 슈퍼노바 리더 윤학이 연예인 첫 코로나 19 확진자가 됐다. 논란이 된 것은 윤학의 감염경로 였다. 윤학은 44번째 확진자 이자 강남 대형 유흥업소에서 근무하는 A씨와 접촉 이후 확진 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윤학 측은 유흥업소 출입과 관련해 "해당 업소에 출입한 것이 아니다. 업소에서 일을 하는 사람이 지인일 뿐이고 친구로서 만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학 측은 "집에 돌아가는 길에 잠시 봤다고 하더라"면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에 A 씨를 만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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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윤학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를 무시하고 지인을 만난 것만으로 비난을 받았다. 일본에서 귀국한 이후 자가격리 기간도 갖지 않고 A씨를 만났다는 것 역시 비난 받은 지점이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윤학은 1개월간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해서 병원 치료를 받고 무사히 퇴원했다. 퇴원 직후 윤학은 “이번에 팬 여러분,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했습니다. 덕분에 오늘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입원 중에는 많은 격려에 힘 입어 강한 마음으로 장기 치료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사죄와 감사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퇴원을 한 이후 윤학은 원래 활동 무대인 일본으로 돌아가서 활동을 계속 이어갔다. 윤학이 속한 슈퍼노바는 2021년 9월 ‘CLOUD NINE’을 발매하고 2년여만에 새 앨범을 발매했다. 새 앨범 발매 이후에도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갔다. 윤학은 지난 1월 내내 나고야와 오사카와 도쿄에서 솔로 공연을 펼치면서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윤학은 지난 2007년 보이그룹 초신성으로 데뷔했으며,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어 일본 활동에 집중해왔다. 지난 2018년 전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된 후 슈퍼노바라는 팀명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영화와 뮤지컬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고, 지난 2018년 방송된 SBS 드라마 ‘운명과 분노’에도 출연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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