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제이슨 모모아가 인기 시리즈 영화 ‘분노의 질주’ 10편에 캐스팅됐다. 이혼 후에도 휴식기 없이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
영화 ‘아쿠아맨’(감독 제임스 완)으로 전 세계적 인기를 얻은 제이슨 모모아가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새 가족이 된 것으로 28일(현지 시간) 전해졌다.
제이슨 모모아는 도미닉 토레토(빈 디젤)의 상대 진영에 있는 캐릭터를 맡을 예정이다.
10편에는 레티 오티즈(미셸 로드리게즈), 로만 피어스(타이레스 깁슨), 한(성 강), 사이퍼(샤를리즈 테론) 등 도미닉의 크루 전체가 출연한다.
전편에 이어 연출을 맡은 저스틴 린 감독은 “이 영화는 2023년 5월 19일에 극장 개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해 5월 개봉한 ‘분노의 질주9: 더 얼티메이트’(감독 저스틴 린)는 제이콥(존 시나)이 사이퍼와 연합해 전 세계를 위기로 빠뜨리자, 도미닉과 그의 패밀리들이 컴백해 상상 그 이상의 작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국내에선 229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편 제이슨 모모아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 ‘아쿠아맨’, ‘듄’ 등에 출연하며 전 세계적 인기를 얻었다.
그런 그가 최근 12살 연상 아내 리사 보넷과 이혼했다. 2005년 이후 동거해오던 두 사람은 2017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법적 부부가 됐다.
하지만 결혼 생활 5년 만에 이혼을 결심해 충격을 안겼다. 이들은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서로를 자유롭게 해줬다”고 이혼 사유를 설명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로라, 아들 울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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