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결혼 두 번 확률↑" 깜짝..정은지母 "딸, 가수 안 했으면 우얄~뻔!" ('미우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1.31 07: 49

'미우새'에서 정은지가 출연해 입담을 펼친 가운데, 결혼에 대해 적극적이었던 김희철이 결혼운이 두 번이란 운세에 깜짝 놀랐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 다양한 에필로그가 전파를 탔다. 
이날 스페셜MC로 정은지가 출연, 정은지는 "부모님이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해,부모님께 물려받은 끼다"고 했다.  평소 친구들 앞에서 노래부르는 것도 좋아했다고.  이후 12살 때 방송에서 최우수상까지 받는 모습이 공개됐고 포동포동한 초등학생 때 귀여운 모습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어느 덧 2011년 데뷔해 12년차 가수가 된 정은지는. 데뷔 초 웃으면서 노래 부르는게 시그니처라고 했다. 정은지는 “웃으면서 고음 올리는 걸 신기해하셨다 진짜 큰 장점”이라며 이를 직접 선보였고 母벤져스는 “가수 안 했으면 어쩔 뻔, 입이 벌어져 치아도 건치”라고 하자,  정은지는 “다 제거다”고 호탕하게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또한 끼도 외모도 엄마 판박이라는 정은지는   효도하며 뿌듯했던 일을 묻자 “나중에 크면 엄마 좋은 가방해주겠다고 지금 어려워하는 가정형편 해결해주겠다고 약속했다“면서  “데뷔 후 처음 받은 고가의 명품 가방, 어머니에게 드렸고 아직도 들고 다니신다, 지금은 사서 드린다, 내 가방보다 엄마 가방이 더 좋다”며 뿌듯해했다.   
운세를 믿는 지 묻자 정은지는 "나쁜 건 조심하라고 해 연초마다 어머니가 운세를 봐줬다,  데뷔 초 소름 돋은 적 있다”고 해다. 정은지는 드라마 ‘응답하라1997’ 출연 전 타로점을 kTek면서 “저한테 스타카드가 나와, 진짜 잘 될거라 꼭 하라고 했고 알겠다하고 가볍게 잊었는데, 이제와서 보니 그게 연기하기 전인데 타로선생 잘 봤구나 생각한다”고 떠올렸다. 
이상형을 물었다. 순하고 착한 사람이 이상형이란 정은지는 “11명 아들 중 제일 순할 것 같은 사람? 김종국, 선한 느낌이 있다”이라 밝히기도 했다. 
이 가운데 '미우새' 단합대회 모습이 그려졌다. 새해 운명이 담긴 '포춘쿠키'를 모두 하나씩 전달 받았다. 신년 운세를 알아보기 위해서이기 때문. 
이때, 김희철은 최시원이 사이클 바지를 거꾸로 입어서 인간 포춘쿠키가 된 사진을 공개, 보기 민망한 비주얼이지만 표정이 환하게 웃고 있었다. 모두 "근데 표정이 너무 웃기다 ,현관문 앞에 붙여놓고 싶다"며 폭소했다. 
임원희부터 2022년 운세를 알아봤다. '맞는 자에게 복이 있다, 김종국에게 딱밤맞기'가 나왔고,  어마무시한 김종국 손맛에 충격을 받았다. 
최시원의 운세도 역시 '근육맨을 조심해라, 김종국에게 딱복맞기'에 당첨됐다. 최시원은 "한 번 경험해보고 싶긴 하다"며 긍정적인 모습으로 궁금했고, 김종국의 엄청난 강력펀치 손맛에 K.O했다.탁재훈은 "빨리 사이클복 갈아입고 와라"고 해 폭소하게 했다. 
탁재훈 운세에 대해선 ‘영원히 '미우새' 탈출 못할 것’이라고 나와 탁재훈을 충격받게 했다. 모두 “영원한 미우새면 고정인 것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고 위로했다. 이상민은 ‘세상은 넓고 이성은 많지만 당신은 예외’라고 나왔고, 영원히 결혼 못한다는 에언에 “탁재훈과 평생 '미우새' 고정가자”며 위로했다. 
곽시양의 포춘쿠키는 ‘'돌싱포맨'에서 당신을 환영합니다’라고 나왔다.  모두 “아직 한 번도 (장가) 안 갔는데 
그 많은흔것 중 쟤한테 갔다”며 “너 혹시 이혼했니?”라고 물었고, 곽시양은 “저 안 갔다, 갈..”이라며 당황, 이어 목을 긁자 모두 “갈 뻔했니? 목을 많이 긁네”라며 의심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민은 ‘결혼운과 재물운이 함께 들었으나 둘 중 하나를 택해야한다, 아니면 둘 다 잃는다’며 결혼과 재물 중 선택해야하는 포춘쿠키가 나왔다. 이에 김종민은 “재산을 포기하라고?”라고 당황, 탁재훈과 김준호 "정확히 답변드리겠다, 재산을 택해라" 조언하자 김종민은 “그렇다면 재산을 갖겠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이 가운데 결혼 손금을 보기로 했다.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도 결혼선이 2개가 나왔다. 탁재훈은 3개가 나왔다고. 이를 모니터로 본 정은지는 “난 너무 많다”며 민망, 서장훈도 “난 네개가 되는거 같은데”라고 민망해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은 결혼 운을 봐달라며 적극적으로 나왔다. 앞서 그는 결혼이 최대 관심사로 밝히며 내년 초엔 결혼 발표를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손금이 일자로 곧게 뻗어있다면서 자기 주장이 강해 애정운이 좋은게 아니라고 했고,   심지어 앞으로 두 번 결혼할 수 있는 확률 높다는 말에 모두 “희철이 어머니 들으면 환장할 것”이라며 웃음, 모니터로 본 정은지는 “운은 만들어 가는 거다”며 응원(?)했다.  
김종국 손금은 대성하는 손금이라고 했다. 특히 손 끝에 있는 곡선은 유연하게 여성하게 잘하는 스타일이라며, 결혼선도 1개 진하게 있었고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배와 배꼽관상도 봤는데 김종국 배꼽이 가로로 되어 있어 좋다고 했다. 참외 배꼽이라며 이를 자랑했다. 
분위기를 몰아,  임원희와 김종민 중 누가 더 순수한지 대결을 펼쳤다. 박빙을 예상한 가운데 김종민은 “난 산수경시대회 트로피 받은 적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임원희는 “비교되기 싫다, 꼭 비교해야할까 대결이 자존심 상한다”고 했으나 결국 김종이 승리했고 임원희는 굴욕을 맛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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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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