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이어 이동경도 독일행.. 메디컬테스트 후 1일 대표팀 복귀[공식발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1.31 01: 07

이동경(울산 현대)이 독일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31일(한국시간) "이동경 본인 요청으로 독일 구단 이적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독일로 출국할 예정"이라면서 "메디컬 테스트 후 2월 1일 새벽 두바이로 복귀해 다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공식발표했다.  
이동경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차출돼 두바이에 머물고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 8차전을 위해 지난 9일 터키 안탈리아 전지훈련부터 참가, 대표팀과 함께하고 있는 이동경이다. 

이동경은 작년 8월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이 주목하고 있다는 말이 돌았다. 앞서 같은 팀 소속 이동준 역시 지난 27일 레바논전을 마친 후 독일 베를린으로 이동, 헤르타 베를린에서 메디컬 테스트 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한편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은 최근 경남 거제에서 가진 K리그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 기자회견에서 이동경의 이적설에 대해 "이적 제안은 더 기다리고 있다. 유럽이나 해외 이적시장 마감까지 기다리고 있다"면서 "예전부터 해외 이적을 두고 구단과 동의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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