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 인기 비디오 게임 'MLB The Show 22'의 커버 모델로 선정됐다.
'MLB The Show'는 메이저리그 실제 선수들과 현장을 재현한 비디오 게임이다. 지난 2006년 첫 출시 이후 야구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게임 커버 모델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슈퍼 스타의 몫이다.

오타니의 팀 동료인 마이크 트라웃도 세 차례 MVP를 수상하고 올스타에 9번 선정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으나 'MLB The Show' 커버 모델로 뽑히지 못했다.
성적만 놓고 본다면 커버 모델로서 손색이 없다. 오타니는 지난해 투타 양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23차례 마운드에 올라 9승 2패 평균 자책점 3.18를 거뒀고 타자로서 타율 2할5푼7리 46홈런 100타점 OPS 0.965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역대 11번째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MVP에 뽑히는 영광을 누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