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스프링캠프가 1일 전라남도 함평 KIA챌린저스필드에서 진행됐다.
KIA 타이거즈가 1일 함평-기아 챌린저스 필드에서 2022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새롭게 사령탑으로 팀을 이끈 김종국 감독과 코치진을 비롯해 1군 선수 40명은 실내훈련장에서 미팅을 갖고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다.
특히 김종국 감독은 선수들과의 첫 대면을 했다. 작년 12월이 넘어서 사령탑으로 부임하는 통에 전체 선수와 미팅이 어려웠다. 이미 마무리 캠프가 종료된 시점이었다. 그래서인지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며 "잘 부탁합니다"며 경어로 당부의 말을 전했다.
동시에 김 감독은 세 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말고 적극적으로 승부를 해달라. 타자든 투수든 3구이 내로 승부를 해달라. ▲개인 보다는 하나의 팀, 원팀을 위해 해달라 ▲마지막으로 코치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2022.02.01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