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3일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이날 훈련에서 낯선 얼굴이 눈에 띄었다. 바로 LG와 NC에서 방출된 이후 두산에 합류한 김지용과 임창민. 임창민과 김진성은 NC에서 마무리 투수도 했던 베테랑 불펜 투수이고, 김지용도 LG에서 중간계투로 활약한 바 있다.
방출된 베테랑 선수들을 영입해 잠재력을 이끌어내 뛰어난 안목을 입증한 두산은 올해도 타 구단에서 방출된 이 두 선수를 발 빠르게 영입해 일찌감치 내년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정든 팀을 떠나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하는 임창민과 김지용의 훈련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2022.02.03 /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