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가 왔다' 켈리 입국→자가 격리 "LG팬 여러분 사랑합니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2.04 11: 44

LG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가 입국했다.  
켈리는 4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켈리는 당초 가족들과 함께 입국하기 위해 준비했다. 그런데 지난해 태어난 둘째(아들)의 여권 및 비자 서류 작업이 계속 늦어지는 바람에 입국 날짜가 미뤄졌다.
아내와 첫째(딸)의 비자는 발급됐지만, 둘째만 발급되지 못해 입국이 늦어졌다. LG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면서 계속 기다릴 수 없어 가족을 두고 켈리 혼자 먼저 입국했다. 

켈리는 "LG 트윈스에서 4번째 시즌을 다시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특히 우리 LG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되서 정말 기대가 됩니다. 서울에 오니 마치 고향집으로 돌아온것 같고 우리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팬분들과 함께하는 2022시즌은  매우 흥분됩니다"고 입국 소감을 말했다. 
이어 "LG 트윈스 파이팅, 팬 여러분 사랑합니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켈리는 입국 후 7일간 자가 격리를 거치고 오는 11일 LG 캠프에 합류한다. 켈리는 2019년 LG 유니폼을 입고 14승을 거뒀고, 2020년 15승 그리고 지난해는 13승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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