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옛 동료, 요미우리 입단 유력..."메디컬 체크만 남았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2.05 10: 29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팀 동료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맷 슈메이커(36)가 일본 무대에 진출할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호치'는 5일 인터넷판을 통해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맷 슈메이커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며 "이미 조건은 합의에 이르렀고 메디컬 체크만 남았다는 정보도 있다"고 전했다. 
2013년 LA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슈메이커는 통산 128경기에 등판해 46승 41패 평균 자책점 4.24를 거뒀다. 에인절스 시절이었던 2014년 16승 4패(평균 자책점 3.04)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류현진과 맷 슈메이커 / OSEN DB

2019년부터 2년간 토론토에서 류현진과 함께 뛰었다. 지난해 성적은 기대 이하.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16경기에 등판했으나 3승 8패 평균 자책점 8.06에 그쳤다. 
이 매체는 "슈메이커는 188cm 장신 우완 투수로서 평균 구속 148km의 빠른 공과 스플리터를 주무기 삼아 싱킹 패스트볼, 슬라이더, 너클 커브를 구사한다"고 소개했다. 
또 "슈메이커는 2014년 미일 올스타전에서 5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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