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원기찬 대표이사 "사장님의 한 마디 한마디 정말 큰 힘 된다" From. 구자욱 [오!쎈 경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2.05 14: 16

삼성과 5년 최대 총액 120억원(연봉 90억원, 인센티브 30억원) 다년 계약을 체결한 구자욱이 원기찬 대표이사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영상 편지를 보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데뷔 첫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던 구자욱은 '예비 FA 최대어'로서 타 구단으로부터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삼성은 구자욱과 장기 계약에 합의하며 핵심 전력을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원기찬 대표이사의 영향력과 추진력이 없었다면 이 모든 건 불가능했을 거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구자욱은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 TV'를 통해 원기찬 대표이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사장님께서 저희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을 위해 정말 기쁜 일이 있을 때나 선수들이 많이 힘들고 지칠 때면 격려 문자를 자주 보내주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잘했을 때 정말 칭찬을 많이 해주시고 조금 부진할 때도 정말 칭찬을 많이 해주신다. 그래서 그게 제게 정말 큰 힘이 되고 사장님의 좋은 말씀으로 인해 좋은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사장님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정말 큰 힘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지난해에 이어 더 강력한 원팀이 되자는 의미에서 팀 캐치프레이즈 '혼연일체' 엠블럼을 새롭게 유니폼에 적용한다. 
구자욱은 "사장님께서 '혼연일체'라는 슬로건을 만들어주셔서 선수들이 이렇게 또 하나가 되어 경기장에서 뛰고 있다. 정말 삼성 라이온즈를 위해 큰 일을 하고 계신다. 이런 점들을 팬들께서 모르실 수 있으니 알려드리고 싶었다. 앞으로도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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