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에 총 끼고?..'워킹데드' 사망 배우 측 납치 살해 주장 (종합)[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2.06 14: 28

미국 유명 드라마 ‘워킹 데드’의 배우 모세 J. 모즐리가 충격 사망한 가운데 유족들이 납치 살해 의혹을 제기했다.
5일(현지시각) 현지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모세 J. 모즐리는 지난달 26일 조지아주 스톡브리지 밑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무릎에 총을 낀 상태로 머리에 총을 맞아 숨졌다.
이런 충격적인 사망 형태에 대해 일각에서는 살해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반면 경찰은 모세 J. 모즐리의 차가 잠겨 있는 상태였기에 자살 가능성을 놓고 수사하고 있다.

그럼에도 유족 측은 “지난달 23일 이후로 모세 J. 모즐리에게 연락이 없었다. 수요일쯤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고 경찰이 차량을 추적해 다리 밑 차에서 시신을 발견했다”며 고인이 납치된 후 3일 만에 살해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여동생은 “오빠는 본인 인생을 사랑했다. 2월 7일에는 녹화 일정도 잡혀있었다. 커리어 쌓는 것을 좋아했고 미래에 대해 큰 계획도 있었다”며 자살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모세 J. 모즐리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워킹 데드’의 좀비 배우로 출연했다. 또한 ‘워치맨’, ‘헝거 게임: 캣칭 파이어’ 등에 나와 존재감을 떨쳤다. 하지만 31살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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