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던 LG 선수가 스프링캠프에 뒤늦게 합류한다. 그동안 자가 격리를 지냈고 일주일이 지난 뒤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LG는 스프링캠프 시작에 앞서 1월 27~28일 선수단과 프런트를 대상으로 PCR 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했는데, 그 결과 선수단 내 3명이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곧바로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자가 격리 일주일이 지났고,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 완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류지현 감독은 7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코로나에 걸렸던 선수가 곧 합류한다. 1주일이 지났는데, (음성 판정이 나와도) 더 조심하자는 차원에서 3~4일 더 시간을 갖고 지켜보기로 했다. 9일 훈련부터 참가한다"고 설명했다.
몸 상태에 이상이 없기에 캠프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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