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날벼락' 미란다, 재검사도 '양성' 판정...이번주 추가 검사 예정 [오피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2.07 14: 15

 두산이 외국인 선수의 캠프 합류에 애를 먹고 있다. 
지난해 MVP를 수상한 투수 아리엘 미란다는 코로나19 재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아 입국이 늦어질 전망이다. 
두산은 7일 "미란다가 코로나19 PCR 재검사 결과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란다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5일 재검사를 받았고, 6일에 양성 판정이 나왔다. 

앞서 미란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흘 뒤 재검사를 했는데도 또 양성이 나온 것. 
두산은 "미란다는 이번 주 내에 코로나19 PCR 검사를 다시 받을 예정이다. 검사 결과 확인 후 입국 스케줄을 잡을 계획이다"고 전했다.
두산의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는 쿠바 현지 사정으로 여권 발급이 무한정 지연되다가 지난 5일 가까스로 여권을 발급받았다. 이후 비자발급을 진행하고 있어, 아직 입국 날짜를 잡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 3명 중 유일하게 투수 로버트 스탁이 스프링 캠프에 합류해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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