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안, 편파판정 논란에 "안타깝다" 에둘러 표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2.08 07: 50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 빅토르 안(안현수)가 자신의 입장을 나타냈다. 
안현수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금 제가 처한 모든 상황들이 과거의 저의 선택이나 잘못들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 어떠한 비난이나 질책도 겸허히 받아들일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아무런 잘못도 없는 가족들이 상처받고 고통을 받는다는게 지금 저에게는 가장 고통스럽고 힘든 일”이라며 가족들에 대한 비난을 멈춰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 불거진 판정 논란에 대해 그는 “올림픽이라는 무대가 선수들에게 얼마나 간절하고 중요한지 알기 때문에 지금 일어나고 있는 판정이슈가 현장에서 지켜 보고있는 선배로서 동료로서 지도자로서 저 또한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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