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퇴출된 마이크로닷, 이덕화 만났다..아직도 낚시 얘기라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2.09 17: 23

부모의 사기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래퍼 마이크로닷이 ‘도시어부’ 이덕화를 만났다.
마이크로닷은 9일 개인 SNS 계정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덕화 형님이랑 대화 나누면 아직도 메인 주제가 낚시 ㅋㅋㅋ 낚시 또 낚시와 제일 따뜻한 인생 이야기”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이덕화와 나란히 서서 인증샷을 찍고 있다. 두 사람은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1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케미를 그대로 뿜어내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마이크로닷의 아버지 신 모씨와 어머니 김 모씨는 지난 1990~1998년 충북 제천에서 14명으로부터 총 3억 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로 2019년 4월 귀국해 재판을 받았다. 
이들은 14명의 피해자 중 10명과 합의를 마쳤고 합의되지 않은 나머지 부분에 대해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1년의 실형을 확정받아 구속 수감됐다. 형기를 마친 지난해 이들은 곧바로 추방 당해 뉴질랜드로 돌아갔다.
이 같은 부모의 빚투 논란에 마이크로닷은 활약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현재는 베트남에서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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