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이승철, 딸에 "17살 때 노래로 맞짱, 사생활은 검색하지마" 솔직 대화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2.10 06: 59

이승철이 딸과 솔직한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9일에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이승철이 딸과 함께 여행을 떠난 가운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승철은 딸 원이와 함께 겨울 방학을 보내기 위해 함께했다. 이승철은 딸을 위해 달걀프라이를 준비했다. 이승철은 "주문진에 가서 장을 봐오자. 네가 놀랄만한 요리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철은 깔끔한 성격을 보이며 부엌을 정리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승철은 딸과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딸은 "아빠가 언제 데뷔했지"라고 물었다. 이에 이승철은 "고3 졸업하고 대학교 1학년때 데뷔했다"라고 말했다. 딸은 "할아버지가 뭐라고 안했나"라고 물었고 이승철은 "제사나 집안 모임에 못 갔다. 창피하다고 할머니가 안 데려 가셨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이승철은 "펑크머리를 했다"라며 "로커라 나팔바지에 텍사스 구두, 뒷머리도 길었고 귀도 딱 뚫었다. 그러니까 집안 모임에 못 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승철은 "17살때부터 아빠가 노래로 맞짱을 뜨러 다녔다"라고 과거 이야기를 전했다. 
이승철은 부활의 '희야' 노래를 꺼내며 "그때 이후부턴 말 안하는 게 낫다. 그때부터 자료를 찾아봐라. 위대한 아빠의 과거를 찾아봐라"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홍현희는 "딸과 저렇게 솔직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게 너무 부럽다"라고 말했다. 
이승철은 "음악쪽으로만 봐라 사생활은 너무 깊게 보지 말고 음악적 업적만 봐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철은 딸과 함께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향했다. 이승철과 딸은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승철은 단골 가게로 향했다. 이승철은 딸을 보여주며 "많이 컸다"라고 자랑했다. 이승철은 딸을 위한 요리를 준비하기 위해 도다리와 오징어를 구매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도루묵 구이를 맛있게 즐기며 다정한 부녀사이의 면모를 보였다. 
이승철과 딸은 함께 스키를 탔다. 김원희는 "스키장 가면 설레지 않나. 헌팅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승철과 김원희는 숙소 폰팅을 떠올리며 재연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그래서 스키장갈 때 스키복을 그렇게 예쁘게 입고 갔다"라고 말했다. 이승철은 "요즘은 헬멧에 고글을 끼지만 예전엔 선글라스 하나만 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철은 딸과 함께 곤돌라를 타면서 자신의 노래를 들었다. 이승철은 "가수 중에 누굴 제일 좋아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딸은 고민하다가 "아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철은 딸과 소통을 하기 위해 무전기를 준비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hoisoly@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