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덕후] ‘오직 실력-경험으로 승부 가린다’ 넥슨 PVP 게임 ‘커츠펠’, 15일 출사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2.10 12: 13

오직 실력, 경험으로 승부를 가리는 넥슨의 배틀 액션 게임 ‘커츠펠’이 오는 15일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화려한 액션, 몰입도 높은 애니메이션 풍 그래픽을 앞세운 ‘커츠펠’은 두 개의 무기를 자유롭게 바꾸며 사용 가능한 ‘듀얼 카르마(무기)’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배틀 액션의 재미를 선사한다.
넥슨은 9일 ‘커츠펠’의 개발진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개발사 코그의 오규운 디렉터, 권혁민 PM, 이동우 아트 리더가 출연해 출시 일정, 콘텐츠 소개, 향후 운영 계획 등을 전했다. ‘커츠펠’은 오는 15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10일부터 사전 다운로드, 닉네임 선점, 캐릭터 생성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커츠펠’의 핵심 포인트는 낮은 진입 장벽이다. FPS/TPS, RPG, 격투 게임을 막론하고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근거리, 원거리 등 자신이 원하는 ‘카르마’를 선택해 스킬, 커맨드를 사용하며 다양한 콤보 액션을 구사할 수 있다. ‘카르마’를 숙달하며 스킬 연계와 ‘분노 스킬’을 적절히 활용해 화려한 액션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넥슨 제공.

넥슨 제공.
넥슨은 1대1 PVP 콘텐츠 외에도 ‘쟁탈전’ ‘다승전’ ‘점령전’ 등 팀원들과 협력해 상대를 쓰러트리거나 함께 던전을 클리어하는 콘텐츠를 구성해 이용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이용자는 ‘카르마’와 각자의 역할에 따라 상대를 협공하며 전략 요소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넥슨은 실력, 경험 만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PVP 성능, 능력치를 바꾸는 비즈니스모델(BM)을 배제했다. 넥슨은 캐릭터 코스튬, 이모션(감정표현) 등 꾸미기 아이템 상품만 선보일 예정이다. 오규운 디렉터는 “과금이 PVP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넥슨은 ‘스팀 얼리 엑세스’에서 수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편리한 게임 이용을 위한 완성도를 높였다. 이용자는 글로벌 서비스와 동일한 스펙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출시 시점에는 ‘소드 탈리아(양손검)’ ‘댄스 오브 윈드(장궁)’ ‘디아볼릭 위치(지팡이)’ 등 총 6개의 ‘카르마’를 제공하며, 빠른 업데이트 주기로 신규 ‘카르마’를 추가할 계획이다. 권혁민 PM은 “경쟁 콘텐츠인 ‘토너먼트 모드’와 옵저버 기능이 있는 ‘커스텀 모드(사용자 설정 게임)’에서 유저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 대전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넥슨 제공.
‘커츠펠’은 오는 15일 국내에 정식으로 상륙한다. 10일부터는 사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닉네임을 선점하고 캐릭터를 미리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각자의 개성을 살린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이동우 아트 리더는 “커스터마이징을 하며 유저들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원하는 바를 놓치지 않고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오규운 디렉터는 “배틀 액션게임의 새로운 메타를 선보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며 “’커츠펠’을 통해 진정한 대전 액션을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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