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코로나 확진…'런닝맨' 측 "7일 녹화…방송 일정 지장 없다" [공식입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2.10 16: 44

가수 김종국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가 출연하는 ‘런닝맨’은 그 여파를 피했다.
10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측은 OSEN에 “지난 7일 녹화가 진행됐고, 녹화 전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했을 때 출연자와 스태프 모두 음성이 나와 문제 없이 촬영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터보제이컴퍼니 측은 김종국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지난 9일 경미한 감기 증상을 느껴 선제적으로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진행한 뒤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후 PCR 검사를 받아 오늘(10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제8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가수 김종국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sunday@osen.co.kr

김종국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국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피룡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런닝맨’ 녹화는 지난 7일 월요일에 진행됐으며, 김종국이 경미한 감기 증상을 느낀 건 9일이고 확진 판정을 받은 건 10일이다. ‘런닝맨’ 측은 “촬영이 진행된 건 월요일이고, 김종국이 확진된 건 수요일이라서 해당 사항이 없다”고 설명했다.
‘런닝맨’은 당분간 촬영 일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런닝맨’ 측은 “2월 중순까지 촬영 일정이 없다. 촬영을 마친 부분도 있고, 올림픽 영향으로 결방이 되기에 방송 일정은 문제 없이 진행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김종국이 출연하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측은 “추가 접촉자는 없으며, 김종국이 이번주 녹화에는 불참한다”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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