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사 인수해 포르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설립, 한국 시장 확장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2.02.11 10: 05

 포르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가 정식 출범한다. 파트너사인 스타 파이낸셜 서비시스 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포르쉐 파이낸셜 서비스의 한국 시장 사업을 확장을 의미한다. 
포르쉐 파이낸셜 서비스(Porsche Financial Services GmbH)는 최근 스타 파이낸셜 서비시스(Star Financial Services Ltd.)를 인수해 포르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Porsche Financial Services Korea Ltd.)를 설립했다. 
스타 파이낸셜 서비시스는 2015년부터 포르쉐 파이낸셜 서비스의 파트너사였다. 

루츠 메쉬케 포르쉐 AG 이사회 부회장 및 재무/IT 담당이사는 “기존 파트너 인수를 통해 국내 고객 수요에 더 명확하게 대응하며 포르쉐코리아의 성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인수는 포르쉐의 브랜드 가치와 독립성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포르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기존의 다양한 리스 및 금융 상품 외에, 포르쉐 드라이브 (Porsche Drive) 모빌리티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포르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고갑진 대표와 마이클 백 (Michael Baek) CFO를 포함해 총 40명의 팀으로 구성된다. 포르쉐 공식 수입 및 유통을 담당하는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Holger Gerrmann) 대표는 “포르쉐는 한국 시장에서 최근 몇 년 동안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며, “사업 확장을 통해 향후 금융 서비스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더욱 전략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포르쉐는 지난 2014년 포르쉐코리아를 설립했다. 설립 이후 판매량은 3배 이상 증가했으며, 2021년에는 전국에 위치한 13개의 포르쉐 전시장에서 8,400대 이상의 차량을 인도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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