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소설 원작 '인어가 잠든 집', 극장 동시 VOD서비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2.12 11: 31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인어가 잠든 집'이 극장 동시 IPTV 및 VOD 서비스를 개시하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인어가 잠든 집'(감독 츠츠미 유키히코, 수입공동배급 콘텐츠패밀리, 진행배급 영화특별시SM)은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딸 미즈호의 의식을 되찾기 위해 엄마 카오루코가 선택한 마지막 희망으로 기적과 같은 날들을 경험하는 감동 드라마 장르의 영화.
지난 8일(화) 극장 동시 IPTV, VOD 서비스를 오픈하며 안방 1열에서 감상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걸작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인어가 잠든 집'은 개봉 당시 동시기 외화 개봉작 예매율 1위 및 '해적: 도깨비 깃발' '킹메이커'와 함께 CGV 이달의 추천영화로 선정된 바 있다.

'인어가 잠든 집'은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또 다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천공의 벌'로 제40회 호치 영화상 감독상을 수상한 츠츠미 유키히코가 연출을 맡아 섬세한 연출력을 드러냈다.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일본 리메이크작 '써니' 등을 통해 일본 국민배우로 자리매김한 시노하라 료코는 '인어가 잠든 집'에서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딸을 위해 무엇이든 해내는 강한 모성애의 소유자 카오루코 역을 맡았다. 이에 제43회 호치 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74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고, 제93회 아카데미상 각색상 및 감독상에 노미네이트된 젊은 거장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에 출연해 깊이 있는 연기로 거장의 선택의 이유를 증명한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인어가 잠든 집'에서 딸과 아내의 곁에서 버팀목이 되어주는 가장 카즈마사로 분했다.
카즈마사가 운영하는 IT 업체의 연구원 유야 역은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너와 100번째 사랑'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등을 통해 모델에서 배우로 변신한 일본 대표 청춘스타 사카구치 켄타로가 맡아 기존에 맡았던 역할들과 사뭇 다른 모습으로 연기 발전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일본 최고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인어가 잠든 집'은 IPTV, 홈초이스, U+모바일tv, 구글 플레이, imbc, TVING, wavve, 시리즈온, 씨네폭스, 카카오페이지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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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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