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타블로, '슈돌' 딸 하루 근황? "올해 12살, 사춘기 온 것 같은데 티 안나"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2.13 06: 57

타블로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하루의 근황을 전했다. 
12일에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게스트로 에픽하이의 타블로, 미쓰라, 투컷이 등장한 가운데 타블로가 딸 하루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에픽하이는 자신들의 장점으로 '애비하이'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작년에 미쓰라도 아이를 낳으면서 에픽하이 멤버들 모두 아빠가 된 것. 타블로는 "하루가 지금 12살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강호동은 "하루에게 사춘기가 왔나"라고 물었다. 이에 타블로는 "사춘기가 온 것 같은데 나랑 너무 친해서 나한테 느껴지는 변화는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블로는 "나랑 같이 스케줄 다닐 때도 있고 너무 친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나중에 일기 봐바라. 아빠 맞춰주기 너무 힘들다 적당히 빠져주지 이런 말이 있을 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희철은 "아이들이 아빠가 유명한 가수라는 거 알고 있나"라고 물었다. 투컷은 "첫째는 열 살이라 공연장도 많이 와봤지만 둘째는 아직 어리고 시기가 시기라 공연장에 온 게 오래됐다. 최근에 콘서트를 할 때 왔는데 아빠는 왜 노래를 조금 부르냐고 하더라. 오빠가 노래를 제일 못하냐고 하더라. 뭐라고 설명해줘야할 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투컷은 "집에선 티를 안 낸다. 나갈 땐 아빠 회사 갔다올게 라고 이야기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공장 점퍼 하나 사서 입고 나가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에픽하이는 아이들을 위해 5세 버전의 노래를 만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타블로는 가사에서 욕이 들어가는 부분을 다르게 바꿔 아이들 앞에선 그걸 듣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투컷은 "공연에서 5세 버전을 부를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타블로는 "19세 버전으로 시작했다가 숨어 있는 아기들이 있다. 가사 욕을 하려고 했다가 아이를 보면 가사를 바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쓰라는 "아이가 지금 8개월이다. 공연에 갈 수 있는 나이가 될 때까지 활동해서 한 번쯤 무대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타블로는 "애가 스무살이 되면 미쓰라가 환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나는 아이들이 나를 대리운전 아빠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호동 역시 공감하며 "나는 이가탄"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김희철은 "언제 결혼해서 언제 애 낳나"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지금 많이 늦었다. 진호도 좀 늦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민경훈은 "진호는 연애 안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진호는 쿨하게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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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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