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타임머신] 현빈♥손예진, 첫 동반광고부터 결혼 조짐?...마이크로닷 부모 합의 (과거사 재조명)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2.14 05: 06

과거의 2월 14일, 연인을 위한 기념일 밸런타인 데이 덕분일까. 한 쌍의 스타 커플이 열애설을 인정하고 첫 동반 광고가 공개돼 핑크빛 설렘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한 가수는 부모의 채무불이행 논란으로 계속해서 구설수에 올랐다. 
바람 잘 날 없는 연예계의 N년 전 오늘, OSEN 타임머신을 타고 돌이켜봤다. 

배우 현빈, 손예진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 현빈♥손예진, 열애설 인정 후 첫 동반 광고 공개...어느덧 결혼 발표까지
지난해 2월 14일(한국 시간) 현빈과 손예진이 동반 출연한 필리핀 한 통신사의 광고가 공개됐다. 
앞서 현빈과 손예진이 열애 사실을 공표하며 공개 연인으로 거듭났던 바. 해당 광고는 두 사람이 공개 열애 후 처음으로 동반 출연한 광고로 세계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더욱이 해당 광고는 필리핀 대표 통신사의 광고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특별히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내용 또한 온라인 세상에 있던 손예진이 현빈에게 해바라기 꽃을 받으며 현실로 바뀌고, 두 사람이 터미널에서 만나 애틋함을 표현하는 로맨스 충만한 분위기로 구성됐다. 
배우 현빈, 손예진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첫 동반 광고 만으로도 국내 뿐 아니라 필리핀까지 들썩이게 만들었던 현빈과 손예진은 최근 결혼 발표로 한번 더 세계를 놀라게 했다. 지난 10일 현빈은 소속사 공식 SNS, 손예진은 개인 SNS를 통해 결혼을 발표한 것. 톱스타 커플에서 부부로 인생 2막을 열 현빈과 손예진의 행보가 여전히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마이크로닷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 마이크로닷, 부모 채무불이행 일부 합의...비판 여론 ing
그런가 하면 2019년 2월 14일, 마이크로닷 부모가 채무불이행 논란 속에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사건을 담당한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OSEN에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서를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마이크로닷은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대세'로 주목받던 2018년 11월, 20년 전 그의 부모가 충청북도 제천에서 지인들에게 수십억 원 대의 금전적 피해를 끼치고 뉴질랜드로 도피성 이민을 떠났다는 주장에 휩싸였다. 당초 마이크로닷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으나 거듭되는 증언에 "아들로서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라고 번복했다. 
당시만 해도 뉴질랜드에 있던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에도 귀국을 거부했다. 그러나 2019년 4월 귀국해 재판을 받았고 합의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마이크로닷의 부친은 징역 3년, 모친은 징역 1년의 실형을 확정받아 구속됐다.
 
이후 마이크로닷은 자숙의 시간을 보낸 뒤 2020년 9월 새 앨범 'Prayer'를 발표하며 복귀를 암시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부모의 채무불이행 논란에 대한 속죄의 심경을 다시 한버너 발표했다. 지난해 6월에는 마이크로닷 부모가 출소한 뒤 곧바로 추방당해 한국을 떠났다. 마이크로닷은 현재 베트남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한국 복귀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광고 영상, 마이크로닷 유튜브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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