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선수촌에서 인기? 많았다!”(‘노는언니2’)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02.14 10: 11

빙상 레전드 이상화와 스키점프 여자 국가대표 1호 박규림이 ‘노는언니2’에서 특급 만남을 갖는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오는 15일 방송될 24회 동계올림픽 특집 제2탄에는 스키점프 국가대표 박규림의 출격과 동시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세계신기록을 보유한 동계올림픽 3연속 메달리스트이자 최근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친근하고 공감 가는 해설로 호평 받고 있는 이상화의 또 다른 모습이 공개된다.
이와 관련 평창에서 둘째 날을 맞이한 ‘노는언니2’ 박세리-한유미-정유인-김자인-김성연과 게스트 이상화는 스키점프 여자 국가대표 1호 선수 박규림과 만났다. 이상화와 박규림은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연결된 사이지만, 설상 종목과 빙상 종목의 경기장 위치가 달랐던 탓에 ‘노는언니2’에서 처음 만나게 된 상황. 그러나 어색함도 잠시, 두 사람은 날씨의 영향을 받는 것부터 선수복 안에 장갑을 넣는 습관까지 같은, 동계종목 선수의 비슷한 점을 하나씩 찾아가며 친밀감을 드러냈다.

또한 박규림은 스키점프 활강 준비 과정을 낱낱이 공개, 언니들을 신기한 스키점프의 세계로 인도했다. 특히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에서는 ‘복장 규정 위반’으로 4개국 5명의 선수가 대거 실격되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던 터. 박규림은 스키점프 복장 측정 방법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마침내 눈앞에서 박규림의 스키점프를 직관한 언니들은 감탄을 연발하며 기쁨의 환호성을 내질렀다. “한 번 뛰기까지 얼마나 오래 걸렸을까” “존경스러워” “진짜 멋지다” 등 응원의 말들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고, 급기야 정유인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이날 언니들은 선수촌 연애에 관련한 깜짝 스몰톡을 나누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드라마 ‘그 해 우리는’과 최우식의 찐팬임을 내비친 한유미는 지난밤 드라마를 보다 떠오른 실연당한 옛 추억을 공유하며 “선수촌에서 헤어지고 다음 날 웨이트장에서 운동하다가 눈물을 펑펑 흘렸다”고 고백, 언니들을 놀라게 했다. 더욱이 이상화는 “(선수촌에서) 인기는 좀 있었어”라고 답하는가 하면, “유도부랑 레슬링부랑 많이 만나던 데요?”라고 선수촌 연애 목격담을 털어놓으면서 모두의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 언니들이 직접 보고 경험한 선수촌 연애 풀스토리가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평창 동계올림픽’ 영웅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감동과 환희가 넘쳤던 현장이었다”며 “선수촌 연애담부터 ‘베이징 동계올림픽’과의 연결고리까지, 곳곳에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를 ‘노는언니2’ 24회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티캐스트 E채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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