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타격’ 펑고 배트 스윙으로 담장 넘긴 ‘몬스터’ 류현진[O! SPORTS]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22.02.14 15: 45

‘몬스터’ 류현진이 펑고 배트로 녹슬지 않은 타격 실력을 뽐냈다.
14일 경상남도 거제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진행되는 2022시즌을 준비하는 한화의 스프링캠프. 메이저리그 직장폐쇄 상황에서 친정 한화에서 시즌을 준비 중인 토론토 류현진이 웜업 훈련을 마친 뒤 깜짝 타격을 보여줬다.
류현진은 이날 맨 마지막 조에서 불펜 피칭이 예정된 상황. 동료들과 외야에서 러닝 훈련을 앞둔 류현진은 유니폼을 갈아입는 한화 투수 동료들을 기다리며 그라운드에 놓인 펑고 배트를 집어들었다.
다저스 시절 홈런을 때려낸 기록이 있는 류현진은 펑고 배트로 시원하게 타격해 하청스포츠타운의 외야 담장을 넘겨버렸다. 동료들과 취재진의 탄성이 절로 나온 순간이었다.
메이저리그 노사 합의로 더이상 투수들이 타격을 할 수 없게 된 상황이 아쉬운 듯 힘차게 배트를 돌린 류현진. 그의 유쾌함에 한화 스프링캠프 훈련장도 활력이 돌았다.
토론토 류현진의 유쾌한 스윙을 영상에 담았다. 2022.02.14 / dreamer@osen.co.kr
토론토 류현진이 펑고 배트로 타격 하고 있다. 2022.02.14 / dreamer@osen.co.kr
토론토 류현진이 펑고 배트로 타격 하고 있다. 2022.02.14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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