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배팅 돌입' 추신수, "긴장된 첫 스윙, 통증 'NO'. 느낌 좋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2.15 09: 55

SSG 랜더스 추신수(40)가 귀국 후 타격 훈련을 시작했다.
추신수는 15일 강화도에 있는 SSG퓨처스필드에서 오전 8시45분 첫 실내 티배팅을 실시했다. 약 70~80% 강도로 30개를 쳤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미국에서 팔꿈치 수술을 받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 추신수는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바로 7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지난 12일 정오 해제됐다.

SSG 랜더스 추신수가 15일 티배팅 훈련을 진행했다. / SSG 제공.

추신수는 지난 14일부터 훈련을 시작했고, 이날 수술 후 처음으로 방망이를 잡고 스윙 훈련을 시작했다.
추신수는 “오늘 수술하고 3개월째 되는 날인데, 긴장이 되는 첫 스윙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크게 무리는 없는 것 같다. 스케줄 상으로는 50%의 스윙으로 되어 있었는데 괜찮은 것 같아서 7~80%로 쳐봤는데 느낌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추신수는 “통증은 전혀 없다. 몸 컨디션이나 모든 게 상당히 좋은 것 같다. 스케줄상 25개였는데 정확한 개수는 안 세어봤지만 대략 30개 정도를 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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