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보고 있나?"…'97kg' 최무성, 아빠의 변신은 무죄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2.15 11: 35

‘응답하라 1988’에서 택이 아빠로 유명한 배우 최무성이 최근 받은 건강검진 결과에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최근 체중이 97kg까지 늘며 고혈압과 고지혈증 약을 먹어야 할 정도로 건강이 안 좋아지는 걸 느낀 최무성은 건강검진 결과 고혈압과 고지혈증뿐 아니라 지방간과 동맥경화는 물론 당뇨까지 진단을 받으며 체중 감량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는 의사의 소견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최무성의 건강검진을 진행한 측은 “적정 체중보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과체중으로 인해 대사증후군에 해당하는 질환들이 보이고 있다”라며 “특히 지방간의 경우 중등도 이상의 소견이 나왔으며 당뇨 역시 약물 치료가 필요한 수준으로 건강을 위해서라도 꼭 체중 감량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평소에도 체중이 증가하면서 건강 문제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는 최무성은 “이전에도 다이어트를 많이 해 봤지만 유지하는 게 쉽지 않았다. 요요가 반복되면서 다이어트를 하기 싫어서 한동안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건강검진 결과가 안 좋게 나온 걸 보고 건강을 위해서라도 이번 기회에 꼭 체중을 감량해야겠다는 경각심을 갖게 됐다”라고 전하며 “다이어트를 할 때 늘 운동을 하거나 식단 조절을 통해서 했었는데 혼자 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 같다. 이번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중 감량은 물론 유지까지 완벽하게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무성은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뜨거운 피’에 출연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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