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방한' 토트넘, K리그 올스타와 맞대결?.."미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2.16 09: 59

손흥민의 토트넘이 7월 방한을 확정, 발표했다. 과연 토트넘과 대결을 펼칠 상대는 누가될까.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은 2022-23시즌을 앞둔 프리시즌에 한국을 방문한다. 7월에 갈 예정이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첫 투어다. 다시 팬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 한국 방문은 총 3번째다. 2005년 피스컵, 2017년 홍보 때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아직 확정된 건 없으나 적절한 시기에 장소, 날짜를 선택해 친선전 2경기를 치를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될 것이다"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팀들의 프리시즌 투어 형태인 이번 토트넘 방한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얼마 전 토트넘 프리시즌 투어 때 이강인이 활약하고 있는 마요르카와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도 나온 상황. 
토트넘은 일단 국내에서 2차례 친선 경기를 펼치겠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대결 상대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미 언급된 마요르카도 후보 중 하나일뿐 확정된 것은 아니다. 
또 프로축구 올스타와 맞대결에 대해서도 결정된 것은 없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쿠팡측으로부터 K리그 올스타와 토트넘의 맞대결에 대한 연락을 받았다"라면서 "일단 연맹에서는 경기를 펼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으로 인해 일정이 빡빡하다. 따라서 경기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발표된 K리그 1 일정을 살펴보면 7월에는 경기가 가득 찬 상황이다. 7월 11~16일, 7월 18일~21일 정도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더운 날씨로 인해 체력적인 부담이 커진다. K리그 2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10bird@osen.co.kr
[사진] 토트넘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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