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이 딸을 위해 코스요리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이승철이 딸과 여행을 떠나며 저녁식사로 직접 요리를 준비했다.
이날 이승철은 딸과 스키를 탄 후 딸을 위해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이승철은 "아버지가 저녁 식사를 3시간 정도 드셨다. 그래서 저녁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우리 집에 아일랜드 식탁이 있는데 거기에 서서 항상 음식을 준비한다.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다 준비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철은 딸과 이야기를 나누며 "엄마가 아빠의 요리에 반해서 결혼한 거다"라며 "물론 아빠가 잘 생겼기 때문도 있다. 아빠는 사실 비주얼 가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철은 딸이 좋아하는 불고기 덮밥에 게와 새우로 국물을 낸 우동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철은 "플레이팅 중요하다. 뚝배기 보다 장맛이라고 하지만 나는 뚝배기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승철은 정갈하게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이를 본 영탁은 "집에서 저렇게 먹다가 밖에 나가서 어떻게 먹나"라고 말했다.
딸은 맛있게 먹으며 "맛있긴 하지만 너무 느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승철은 "엄청 빠른 거다"라고 말했다. 이승철은 "아빠 요리 점수는 몇 점인가"라고 물었다. 딸은 "손님을 기다리게 하는 것도 맛에 들어간다"라고 말했다.
딸의 점수를 기다리며 이승철은 "슈스케 애들이 이런 기분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딸은 맛 점수 95점, 서비스 점수 65점을 줬다. 이승철은 "맛만 얘기하자"라고 말했고 딸은 "지금 점수가 내려갈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승철은 디저트로 솔트 아이스크림을 만들었지만 소금을 너무 많이 넣어 맛을 망쳐 웃음을 자아냈다. 딸은 "너무 재밌었다. 아이스크림을 같이 만든 게 재밌었던 것 같다. 맛은 없었다"라며 아빠와의 여행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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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