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이 우혜림과 신민철에게 세배를 받고 눈물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KBS2TV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에서는 강주은과 최민수 부부가 우혜림, 신민철 부부를 맞이했다.
최민수는 강주은의 명령에 옷을 갈아입고 나왔고 강주은은 "지퍼는 잠궜나"라며 바지 지퍼까지 챙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우혜림과 신민철 부부가 집에 도착했다. 최민수는 만삭의 임산부 우혜림을 챙겼다.
신민철은 "장인어른과 처음 만나는 날이라 조심스럽고 더 떨렸다"라고 말했다. 우혜림과 신민철은 세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민수는 바로 부지런히 움직여 우혜림이 찬 바닥에 절하지 않도록 담요를 깔고 준비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우혜림과 신민철은 곱게 세배했다. 최민수는 "기분이 너무 이상하다"라고 말했다. 강주은은 눈물까지 고일 정도로 울컥해 감격하며 "짠하다"라고 말했다. 강주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상상도 못했던 딸을 갖게 됐는데 딸이랑 사위랑 세배를 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이었다. 부모로서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강주은은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한 해가 되길 바라고 축복받은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이에 최민수는 "배고파"라고 딴청을 피워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은과 최민수는 세뱃돈을 건넸다. 신민철은 "사랑이를 위해 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민철 역시 강주은에게 용돈을 건네 눈길을 사로 잡았다.
우혜림은 "원래 용돈은 실세에게만 건네는 거다"라며 "선물을 준비했다"라며 최민수를 위해 준비한 케이크를 건넸다. 우혜림은 '혜림이가 제일 좋아하는 빵은 민수아빵'이라고 적은 케이크를 건네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민수는 사진까지 남기며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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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