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ERA 5.28' NC 출신 베렛, ML 재도전…워싱턴 마이너 계약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2.17 13: 04

KBO리그 NC 다이노스 출신 우완 투수 로건 베렛(32)이 메이저리그에 재도전한다. 
미국 ‘NBC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가 베렛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선발투수 뎁스 보강 차원이다. 
베렛은 지난 2015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뉴욕 메츠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거쳐 2017년까지 3년간 통산 57경기(16선발) 6승10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했다. 

NC 시절 로건 베렛 /OSEN DB

2018년에는 한국에 왔다. 에이스였던 에릭 해커와 재계약을 포기한 NC가 새 외국인 투수로 베렛을 택했다. 그러나 29경기에서 155이닝을 던지며 6승10패 평균자책점 5.28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1년만 뛰고 한국 무대를 떠난 베렛은 2019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2021년 시애틀 매리너스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지난해 시애틀 산하 트리플A 타코마에서 19경기 11승4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했다. 
올해도 다시 한 번 마이너 계약을 통해 5년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복귀를 노린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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