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김아중도 인정 "한가인 돌+아이..신인 때부터 그런 끼(?)有" (ft.고대 석사출신)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2.18 01: 06

‘문명특급'에서 김아중이 한가인의 '돌+아이' 매력을 인증했다.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서 ‘아중 씨는 아무래도 천주교니까 마리아 노래가 꽤나 맘에 드셨겠어요? 전 아직도 노래방에서 부른단 마리아~ 아베 마리아’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문명특급은 “가방끈이 길어서 질질 끌리는 척척석사 김아중 씨 언변에 홀라당 넘어가는 인터뷰란 마리아~MBTI 끝까지 말 안 하는 거 정말 킹받는단 마리아~ 아베 마리아~~”라며 김아중을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김아중에 대해서 알아봤다.  2006년 영화 ‘미녀의 괴로워’로 노래방의 중심에 있었다고 소개하며“블라인드 가수였던 주인공 한나가, 성형으로  제니로 탈바꿈해 가수로 데뷔했던 스토리”라 설명했다. 특히 체형과는 몇배나 찐 모습으로 특수 분장을 해야했는데, 이에 대해 김아중은 할리우드 특수분장팀과 함께 했다고 떠올렸다.
김아중은 “1박3일로 미국에 날라가 본을 떴다 두 달 가량 한국에 체류하며 도와주셨다”며 “라텍스 글로브 끼면 뺄 수 없어, 그날 분량 다 찍어어야했다, 심지어 화장실 가서 옷을 못 내렸다”고 해 깜짝 놀라게 했다. 김아중은 “스타일리스와 같이 화장실을 가야했다, 옷을 내려주고 올려줬던 기억이 나, 그게 너무 미안해서 물을 잘안 마셨다”며 비화를 전했다.
재재는 다양한 토크 속에서도 김아중이 과거 '미녀는 괴로워' 영화의 인기로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했던 것을 언급, 김아중은 “대종상에선 여우주연상 호명돼서 굉장히 놀랐다신인상 받을 줄 알았는데 놀라고 겁났다”며 떠올리기도.
재재는 “이 와중에 학업도 병행했더라, 가방끈이 길더라”며 고려대 미디어대학원 방송영학과 석사로 논문도 썼던 화려한 이력을 전했다. 특히 백여명을 모아 설문조사도 직접 했다고. 김아중은 “문화상품권 만원짜리 준비해서 설문에 응한 사람에게 사은품 줬다”며 “한 명씩 2~3장 주곤 했다”고 했고, 재재는 “그럼 이백만원 쓴 거다, (설문조사)할 만하다”고 말하며 깜짝 놀라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날 재재는 김아중에게 문명특급을 본적 있는지 묻자 김아중은, 황정민과 윤여정 편등 다양하게 즐겨봤다고 했다. 특히 “한가인 편 너무 재밌게 봐, 광고도 같이 촬영하며 신인시절 가까웠던 사이다”고 말하며 반가워했다.
재재는 당시 ‘돌아이’ 매력을 보이준 한가인을 언급하자 김아중은 “그때도 약간 그런 끼가 있어 , 워낙 털털하고 성격이 좋은 친구다”며 “그날 방송에서 (돌아이) 극대화되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지난 1월 27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서 ‘“답답허네" 연정훈이 찍어준 사진 다 맘에 안 든다는 한가인ㅋㅋㅋㅋ 아니 그동안 어떻게 참고 살았대요? (그만큼 은은한 광기가 있다는 뜻)’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문명특급’은 “한가인 씨 정말 시대를 잘못타고 난 도라이 같아요,진짜예요 제발 보고 가주세요 배꼽행방불명 보장, 그동안 몰라봬서 정말 죄송합니다”란 멘트와 함께 영상을 소개했다.  다양한 토크를 나누던 중 한가인이 “다중이 끼가 좀 있다”고 고백했고, 재재가 “눈에 광기가 서려있다”고 하자 한가인은 “돌+아이? 돌아이 끼가 좀 있다”며 스스로 인정하며 폭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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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명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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