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에겐 비밀로 하자" '어쩌다 사장2'된 조인성과 차태현, 슈퍼아닌 마트규모에 '패닉'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2.17 21: 58

‘어쩌다 사장2’에서 조인성과 차태현이 슈퍼아닌 마트 규모에 충격을 받아 웃음을 안겼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 시즌2’가 첫방송됐다.
먼저 나주 공산면으로 향하는 조인성, 차태현이 그려졌다. 마을을 탐색한 두 사람.  정겨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마을 구석구석을 돌아, 마트 부근에 도착했다.

네이게이션에 따라, 할인마트에 도착한 두 사람. 목적지가 할인마트인 것을 보며“여긴 아니지, 할인마트 데리고 오면 아니지,생각했던 거랑 좀 많이 다른데? 여긴 그냥 갈게요, 여긴 장보러오는 곳이다”며 현실을 부정했다.
이대로 촬영 취소가 될 위기 속에서, 다시 목적지로 돌아온 두 사람은 “이거 보통 큰일이 아냐, 슈퍼마켓을 생각한거지 사이즈가 너무 커졌다"며 걱정했다.
조인성은 “알바생 못 해도 8명 불러야겠다”며 웃음, 차태현도 “다 비밀로 불러라”며 웃음이 터졌다. 조인성은 “주방도 미국에서 본 것 같다, 이 정도면 전문 셰프가 필요해, 내가 할 수 있는게 아니다, 보통 일이 아니다”며 뇌가 정지된 듯 멈춰섰다.
이때, 실제로 마트 사장 부부가 방문했다. 어떻게 운영해야할지 인수인계를 받아야했기 때문. 차태현과 조인성은 “사이즈가 너무 크다”며 “소주 한 병 가져올까요? 맨정신으로 안 될 것 같은데”라며 당황했다. 실제 사장 부부는 21년 간 마트를 운영해 왔다면서 연중무휴였다고 해 감탄을 안겼다.
그 날 밤, 두 사람은 분식 코너에 대해 고민했다. 조인성은 신 메뉴로 어묵우동에 대해 의견을 전하며 이를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
숙소에 도착했다. 조인성은 절친 동생이자 후배 배우인 김우빈에게 전화를 걸어 “우빵(별명)아, 슈퍼가 작아서 별거 없다”고 안심(?)시켰다. 하지만 김우빈은 “제가 형님을 너무 많이 아는지 지금 상당히 어색하다”며 바로 눈치챘고,조인성은 “내일 오면 피곤함도 잊을 것”이라며 사실대로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 날, 조인성은 새벽 6시 30분에 일어나 첫 개점을 준비했다.  그 사이 차태현은 마트 앞마당을 청소하며 일을 분담했다.  이어 첫 손님이 방문했으나 바코드를 잘 찾지 못 했다. 두 사람은 “첫 판부터 식은땀이 나, 열이 난다”며 처음이라 서툰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장사를 열흘 동안 한다”며 양해를 구했다.
한편, tvN 예능 '어쩌다 사장 ‘시즌2 는 ‘어쩌다 사장’의 확장편으로, 도시남자 차태현x조인성의 두 번째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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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쩌다 사장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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