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알바즈 김우빈에 “우빵아!” 애칭.. 임주환x이광수와 ’어쩌다2' BBS 그룹 결성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2.18 00: 59

‘어쩌다 사장2’에서 슈퍼아닌 대형마트에서의 첫 생활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조인성과 차태현이 게스트로 김우빈, 이광수, 임주환도 소환했고 이들은 'BBS'라는 보이그룹(?)을 결성해 재미를 더했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 시즌2’가 첫방송됐다.
먼저 나주 공산면으로 향하는 조인성, 차태현이 그려졌다. 조인성은 “나주는 곰탕과 배랑 홍어가 유명하다”고 하자 차태현은 “또 어르신들이 가져다 주시는 거 아니야?”라며 상상만해도 행복한 모습으로 마을을 탐색했다.

정겨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마을 구석구석을 돌아, 마트 부근에 도착했다. 네이게이션에 따라, 할인마트에 도착한 두 사람.목적지가 할인마트인 것을 보며 “여긴 아니지, 할인마트 데리고 오면 아니지, 생각했던 거랑 좀 많이 다른데? 여긴 그냥 갈게요, 여긴 장보러오는 곳이다”며 현실을 부정했다.
계속해서 어리둥절한 두 사람은 실성한 듯 웃음만 지었다. 조인성도 “우리 동네 슈퍼보다 크면 (반칙)”이라며 현실을 부정했다. 말 없이 커다란 마트를 돌아다니더니 정육코너에 도착해 “정육은 어떻게 팔아?”라며 “말 그대로 할인마트인데 이 정도 크기면 대형마트 수준”이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조인성은 “알바생 못 해도 8명 불러야겠다”며 웃음, 차태현도 “다 비밀로 불러라”며 웃음이 터졌다.  그렇게 초리얼 마을영업 일지가 시작됐다.
실제 사장 부부는 21년 간 마트를 운영해 왔다면서 연중무휴였다고 해 감탄을 안겼다. 차태현은 “근데 정육은 어떻게 하나”며 걱정하자, 사장은 “하신다던데요?”라고 되물었고, 두 사람은 “누가요?  누구냐 누가 말했나”라며 제작진에게 민망한 듯 화풀이해 폭소하게 했다.
그 날 밤, 두 사람은 분식 코너에 대해 고민했다. 조인성은 신 메뉴로 어묵우동에 대해 의견을 전하며 이를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이어 숙소에 도착했다. 조인성은 절친 동생이자 후배 배우인 김우빈에게 전화를 걸어 “우빵(별명)아, 슈퍼가 작아서 별거 없다”고 안심(?)시켰다.
하지만 김우빈은 “제가 형님을 너무 많이 아는지 지금 상당히 어색하다”며 바로 눈치챘고, 조인성은 “내일 오면 피곤함도 잊을 것”이라며 사실대로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 날, 조인성은 새벽 6시 30분에 일어나 첫 개점을 준비했다.  차태현은 마트 앞마당을 청소하며 일을 분담했다.  이어 첫 손님이 방문했으나 바코드를 잘 찾지 못 했다. 두 사람은 “첫 판부터 식은땀이 나, 열이 난다”며 처음이라 서툰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장사를 열흘 동안 한다”며 양해를 구했다.
다행히 손님들은 두 사람을 알아봤다. 심지어 두 사람을 위해 개업 선물도 준비했다고. 마을에서 개업 전부터 화제가 된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언제한 번 식사하러 오셔라”며 손님을 반겼다.
그 사이, 배우 3인방 후배들이 도착했다. 바로 배우 김우빈과 이광수, 임주환이 도착했다. 첫 ‘알바즈’로 도착한 세 사람. 조인성은 “반갑게 맞이 못 해줘서 미안하다, 우리 지금까지 정신없었다”며 웃음, 이어 “되게 작지?”라며 대형마트 규모를 숨기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특히 마스크를 쓴 탓에 손님들이 세 사람을 못알아보자 조인성은 “저도 잘 몰라, 신인배우다, 아니 3인조 보이그룹”이라고 하자 손님은 “아이돌 잘 모른다, BTS인가?”라고 물었고, 차태현은 “BTS 이기려고 만든 BBS다”며 메인댄서 이광수, 비주얼담당 김우빈, 리더된 임주환을 소개, 갑자기 장신그룹 BBS를 탄생시켜 웃음짓게 했다.
한편, tvN 예능 '어쩌다 사장 ‘시즌2 는 ‘어쩌다 사장’의 확장편으로, 도시남자 차태현x조인성의 두 번째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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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쩌다 사장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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