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투수 이태양(32)이 아빠가 됐다.
이태양은 17일 오후 SNS를 통해 득녀 소식을 전했다. 이태양은 구단을 통해 “설레고 걱정스러운 마음이었는데 건강하게 아이가 태어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태양은 “무엇보다 그동안 애써준 아내에게 세상 누구보다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아이가 태어난만큼 올 시즌 건강하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딸바보’ 예약을 해둔 이태양은 지난 1일부터 제주도에서 1군 캠프를 보내다가 지난 14일 출산 휴가를 얻고 잠시 가족 곁으로 향했다.
대전에서 딸을 품에 안은 이태양은 18일 오후 1군 동료들이 있는 제주도 캠프지에 다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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