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 FA 이적생 나성범(33)의 타격에 KIA 동료들의 감탄이 전해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 나성범이 지난 17일 전라남도 함평 KIA챌린저스필드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에서 타격 훈련을 가졌다.
나성범의 룸메이트 김호령은 그의 훈련량이나 강도가 압도적이라며 감탄했다.

내야수 류지혁도 나성범을 괴물이라고 평가했다. "보면서 놀란다. 그냥 괴물이다. 피지컬(몸)이나 방망이 치는 것도 그렇고..."라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메이저리그 출신 KIA 새 외인 소크라테스는 훈련하면서 느낀 인상적인 동료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주저없이 나성범을 지목했다. "나성범의 스윙이 가장 인상깊었다. 짧고 간결한 스윙이 좋았다. 나성범에게 배우고 싶은 시간이 있으면 한다"고 기대감도 나타냈다.
동료들도 감탄한 나성범의 타격 훈련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c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