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김승수, "배우 한혜진, 교생시절 제자… 드라마에서 다시 만나 결혼"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2.18 20: 30

김승수가 배우 한혜진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18일에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게스트로 김승수가 등장한 가운데 배우 한혜진과의 인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허영만과 김승수는 태백의 산나물가마솥밥을 즐겼다. 어수리 나물, 참취나물, 곤드레나물이 섞여 만든 가마솥밥이었다. 허영만과 김승수는 바로 향을 맡았다. 김승수는 "들기름 냄새가 난다"라고 말했다. 사장은 "나물만 들어가면 향이 심해서 들기름을 살짝 넣는다. 그래야 간도 맞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아무것도 넣지 않고 산나물가마솥밥의 있는 그대로의 맛을 즐겼다. 허영만은 "들기름이 굉장히 잘 받쳐준다"라고 말했다. 김승수는 "서울에도 곤드레밥집이 있는데 이렇게 다양하게 넣진 않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산나물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강원도 대표 강된장을 추천했다. 김승수는 "된장인데 약간 단맛이 돌아서 맛있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국물 없이 무만 넣으면 맛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산나물밥을 맛있게 즐겼다. 
김승수는 "이거 너무 밥도둑이다. 이것만 있으면 밥이 끝없이 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강된장이 뻑뻑한데 이건 약간 묽어서 맛있다"라고 말했다. 사장은 강된장을 어젯밤부터 끓여 맛을 낸다고 말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허영만은 "학교다닐 때 전공이 연기였나"라고 물었다. 김승수는 "체육과를 나왔다. 선생님을 하려고 교생 수업도 했다"라며 "그때 만난 제자가 있다. 배우 한혜진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승수는 한혜진과 드라마 '그대는 별'로 처음 호흡을 맞췄고 그때 당시 맡았던 역할도 선생님과 제자로 서로 사랑에 빠져 결혼하는 이야기였다고 남다른 인연을 전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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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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