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도녀' 최시원, "2PM 황찬성 결혼 소식에 나도 빨리 해야 하나 고민" 결혼 솔직 토크!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2.19 07: 00

최시원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18일에 방송된 tvN '산꾼도시여자들'에서는 정은지, 이선빈, 한선화의 숙소에 게스트로 최시원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세 사람은 태백산 등산 후 뒷풀이를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선화는 이선빈에게 "지금까지 했던 작품 중 술도녀가 가장 기억에 남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선빈은 "작품은 다 기억나지만 언니들이 제일 다르고 제일 특별하다"라며 "워맨스를 보여주고 싶었던 갈망이 있었다. 근데 너무나 든든한 언니들을 만났다. 유일하게 친언니들이 생긴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바람이 거세지자 세 사람은 실내로 자리를 옮겨 뒷풀이를 이어갔다. 이어 맥주를 마시다가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시작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정은지가 박정현의 '꿈에'를 열창해 주위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정은지, 한선화, 이선빈은 함께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부르며 혼신의 열창과 춤을 선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세 사람은 소찬휘의 'Tears'를 부르며 열정의 무대를 만든 후 잠자리에 들었다. 
정은지, 한선화, 이선빈이 함께 아침을 맞이했다. 세 사람은 산행 후유증으로 쉽게 일어날 수 없었고 그 중에서 이선빈은 한선화의 마사지까지 받으며 일어나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막걸리 주전자에 커피 물을 끓인 후 밤에 쪄둔 고구마와 감자, 사과를 식탁에 준비했다. 정은지는 "노란 주전자로 커피 내리는 거 본 적 있나. 리틀 포레스트 같은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선화는 찜기를 올려 만두를 쪘다.   
이날 '산꾼도시여자들'을 만나기 위해 최시원이 등장했다. 최시원은 "내가 가면 혼낼 것 같다"라며 숙소에 쌓인캔맥주를 보고 "얘네 술 마신 거냐. 벌써부터 들어가기 무섭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최시원은 차마 숙소에 들어가지 못하고 문 밖에서 망설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최시원이 숙소 문을 열고 들어가자 세 사람은 깜짝 놀라 모두 그 자리에서 멈춰버렸다. 정은지는 웰컴주스가 아닌 찐고구마를 건네 폭소케 했다. 정은지는 "메이크업 한 거냐. 우리보다 오빠가 상태가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사이 한선화는 찐만두를 육수에 넣고 달걀물을 풀어 만둣국을 준비했다. 이 모습을 본 최시원은 "선화는 진짜 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선화는 "부끄러우니까 내려가 있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사이좋게 만둣국을 나눠 먹었다. 최시원은 "만둣국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한선화는 최시원에게 태백산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최시원은 "이건 사모님이 알프스 산맥에 곤돌라 타고 가서 백하나씩 돌릴까요 포스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최시원은 이선빈을 보며 "얘는 들판이 어울린다. 대관령 목장 느낌이다. 선화는 산 정상처럼 품어주는 느낌이다. 또 은지는 바다위에 바위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선화는 "오빠는 아침같은 느낌이다. 아침에 와서 그렇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시원은 정은지, 한선화, 이선빈과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최시원은 "나는 마흔 전에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주변에 친구들도 결혼하고 2PM찬성이도 결혼하니까 기분이 이상하더라. 생각이 없다가 계속 이러니까 빨리 해야하나 그런 생각도 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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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산꾼도시여자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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