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도녀' 최시원, 정은지·한선화·이선빈 '술도녀' 만남 "센 기운 느껴져… 만나면 숙면行"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2.19 07: 55

최시원이 정은지, 한선화, 이선빈을 만났다. 
18일에 방송된 tvN '산꾼도시여자들'에서는 최시원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산꾼즈 정은지, 이선빈, 한선화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시원은 "여기 들어온 순간 기운이 느껴졌다. 어젯밤을 어떻게 보냈을지 느껴졌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최시원은 세 사람을 만나기 위해 새벽 4시에 일어나 출발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은지는 "오빠는 우리랑 얘기할 때 손을 모아서 얘기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시원은 "무서워서 그런거다"라며 "너희 정말 세다. 너희랑 같이 있으면 잠을 잘 잔다. 평소 11시 30분에 잔다고 치면 너희를 만난 날은 10시 30분에 잔다. 한 시간이 크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정은지는 캠핑을 제안했다. 정은지는 "친구들이랑 캠핑을 가면 너무 즐거울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날 네 사람은 캠핑장으로 향했다. 네 사람은 차 안에서 음악을 즐기며 행복해했다. 
그때 정은지의 어머니께 전화가 왔다. 한선화, 이선빈, 최시원은 정은지의 어머니께 받은 어묵에 대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정은지는 어머니의 이름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정은지는 "엄마, 아빠들이 자기의 이름으로 불릴 때가 별로 없다고 하더라. 그 얘길 듣고 나는 엄마, 아빠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최시원은 "나는 그러면 혼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오프로드 길을 달려 도롱이연못 근처에 도착했다. 한선화는 눈을 밟으며 아이처럼 즐거워했다. 최시원은 트래킹을 대비해 아이젠을 챙겼다. 네 사람은 강원도 정선 도롱이연못까지 트래킹을 시작했다. 도롱이연못은 사계절 내내 풍경이 아름다워 백패커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었다. 
정은지, 한선화, 이선빈, 최시원은 나란히 수다를 떨면서 걸었다. 정은지는 "게스트가 왔는데 이렇게 편한 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시원은 공감하며 "나도 게스트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선빈은 "그냥 처음부터 같이 하지 그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도롱이연못에 도착했다. 색색의 텐트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꽁꽁 언 연못 위에서 멤버들 모두 설레했다. 이어 도롱이 연못 옆에 만들어진 썰매를 타기 시작했다. 이선빈은 "이틀 중에 제일 재밌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썰매를 즐긴 후 네 사람은 강원도 특식을 즐겼다. 정은지는 "송어회와 메밀전병, 감자전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네 사람은 나란히 앉아 음식을 맛있게 즐겼다. 한선화는 "여기에 와인 한 잔 하면 딱인데"라고 술꾼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지, 한선화, 이선빈은 다음 갈 산으로 한라산 얘길 시작했다. 정은지는 "내가 제작진에게 부탁을 좀 드렸다. 오빠가 태백산을 못 가서 아쉬워하지 않았나"라며 "오빠가 고정게스트가 되기로 결정됐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최시원은 "그렇게 된 거냐"라고 당황해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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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산꾼도시여자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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