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최양락, 팽현숙 부부의 사연에 깊이 공감하며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
박나래는 결혼 34년 차 부부이자 희극인 선배인 최양락, 팽현숙의 이야기에 깊이 빠져들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입담으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등장과 동시에 환상의 ‘티키타카’를 자랑한 최양락과 팽현숙의 만담에 취향을 저격당해 폭소를 터뜨렸다. 부부생활에 문제가 없다는 최양락과 문제가 많다는 팽현숙의 주장이 엇갈리자, 박나래는 “동상이몽이네요”라며 두 사람의 사연에 흥미를 드러냈다.
또한, 박나래는 ‘팽락 부부’의 설전을 바로 옆자리에서 지켜보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으로 미소를 유발하기도. 팽현숙의 말에 억울함을 토로하던 최양락이 “내가 (평소에) 그랬었니, 나래야?”라고 묻자 난감해하다가도, 희극인 후배로서 두 사람의 관계를 예리하게 분석하는 박나래의 모습은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박나래는 “큰소리 한 번도 안 냈던 팽현숙 선배님이 이렇게 변했다는 것은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뜻밖의 일침을 가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개그맨 후배로서 감히 말씀드리자면, 개그 호흡은 최고다”라며 떼려야 뗄 수 없는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찬사를 보냈다. 여기에 진심이 담긴 대화를 나누는 ‘팽락 부부’의 모습을 지켜볼 때는 함께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깊은 공감을 전하기도.
이처럼 박나래는 선배 최양락과 팽현숙의 등장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 모습으로 ‘찐 행복’을 드러내는가 하면, 허를 찌르는 분석과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공감 능력으로 금요일 밤을 다채롭게 물들였다.
한편, 믿고 보는 예능감으로 언제나 든든한 웃음을 꽃피우는 박나래의 활약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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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