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웅인이 첫째 딸과 일출을 보기 위해서 새벽 산행에 나섰다.
'정웅인의 아내' 이지인 씨는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아빠랑 일출보러 백운대에 다녀온 세윤양, 4:30기상해서 7:15분 정상도착했대요"라며 "엄마는 무서워서 시도 못하는 백운대 다녀와서 친구들이랑 피겨스케이팅 두 시간도 소화했다는 후문이 #내딸이지만좀멋있엉 #아빠가간절히바라던부녀산행"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웅인과 딸 세윤 양의 투샷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정웅인은 딸과 꼭 가고 싶었던 '부녀 산행'의 목표를 이뤘고, 중학생인 세윤 양은 폭풍 성장해 백운대 새벽 등반까지 성공했다. 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긴 부녀의 투샷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웅인과 이지인 씨는 2006년 결혼해 이듬해 첫 딸 세윤 양을 품에 안았고, 소윤, 다윤까지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2014년에는 정웅인과 세윤 양이 MBC 예능 '아빠어디가2'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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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웅인 아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