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서현 "소녀시대 데뷔 확정 기쁘지 않았다" [Oh!쎈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2.20 01: 52

'전지적 참견 시점' 서현이 소녀시대 데뷔 당시 기쁘지 않았다는 속마음을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19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권율, 서현이 출연해 저마다 매력을 뽐냈다.
배우 권율은 지난번 출연해 '락토프리남'으로 이름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송은이 등은 "거의 이영자 씨 파급력 아니냐"라고 물었다. 권율은 "영화 시사회를 가서도 '락토프리남'으로 다들 알아주시더라. 덕분에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권율은 지난번 출연과 마찬가지로 맛집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번 출연 당시 권율은 회사 매니저들을 데리고 가 카레 맛집으로 초대를 했던 것. 이날 방송에서 권율은 매니저 이상준과 함께 국가 대표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정통 커피 전문점을 찾아가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법을 공유했다.
또 권율은 매니저 이상준에게 기타를 배우기도 했다. 매니저는 대학 시절 기타를 전공했던 것. 권율의 요청에 매니저는 잠시 당황하여 연주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에 권율은 "너 전공은 사기 치지 마"라며 웃음기 없이 농담을 던져 더 큰 웃음을 유발했다. 서장훈은 "원래 전공자더러 하라고 하면 못 한다. 내가 오락실에서 농구 게임을 안정환에게 졌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소녀시대 서현이 남다른 바른 생활로 시선을 모았다. 서현은 배우로 활동하면서 큰 관심을 받는 중. 특히 서현에게 화제가 된 건 팬들이 보내주는 커피차 앞에서 너무나 곱게 단장한 모습으로 인증샷을 찍어 화제가 됐다. 송은이는 "서현 씨가 커피차 인증을 위해 따로 옷을 챙긴다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이에 서현은 "팬 분들이 정말 커피차를 많이 보내주신다"라며 그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함일 뿐이라며 겸손을 떨었다.
서현은 매니저 최강로와 함께 헬스장을 방문했다. 서현은 늘 하던 대로 운동을 하지만 서현의 매니저의 헬스장 목적은 단 하나, 다이어트였다. 본래 농구선수 출신이었던 매니저는 체중이 크게 증가한 상태. 서현은 매니저의 건강을 위해 함께 운동하자고 권유했으며 매니저의 건강 검진, 식단 등을 체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서장훈은 "서현 씨는 120살까지 사는 게 목표냐"라고 물었다. 서현은 당황하며 "그저 건강하게 사는 게 목표"라고 했으나 서장훈은 서현의 빈틈 없고 깔끔한 생활에 "역시 서현 씨는 120살까지 살겠다"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서현은 자신의 평생지기 SM연습생 출신 이환희와 자유 시간을 보냈다. 오픈카 운전이 취미인 서현은 자신의 평생 절친 이환희와 함께 남양주의 조용한 카페를 향했다. 무려 12살에 만난 두 사람은 여전히 우정을 나누는 중. 소녀시대 팬이거나 SM 엔터테이먼트 팬이라면 이환희의 얼굴과 이름을 익히 알 것이었다. 송은이는 "친구는 그럼 다른 일을 하냐"고 물었으며 서현은 "결혼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현은 "소녀시대 됐을 때 하실 하나도 기쁘지 않았다"라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서현은 "이환희는 떨어지고 나만 됐다. 너무 미안해서 며칠 간 울며 연락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환희가 먼저 축하한다고 하더라"라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서현은 이환희에게 "이 친구 한 명을 위해서 인생을 잘 살았다는 생각을 한다"라면서 "내가 더 좋은 친구가 될게"라고 말해 애틋한 우정을 드러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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