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6홈런 양키스 레전드 거포 유니폼 경매가는?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2.21 12: 08

뉴욕 양키스 레전드 타자의 유니폼이 경매에 나왔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닛칸스포츠’는 20일 미국 매체 ‘TMZ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뉴욕 양키스에서 536홈런을 친 레전드 미키 맨틀이 마지막으로 입었던 유니폼이 경매에 나왔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 유니폼의 낙찰 가격은 100만 달러(약 11억 9000만 원)가 넘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 뉴욕 양키스 레전드 고 미키 맨틀의 유니폼이 경매에 나왔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맨틀은 1951년 양키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강타자였다. 그는 1968년까지 빅리그 18시즌 동안 활약하면서 모두 2401경기에 출전, 통산 타율 2할9푼8리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데뷔 시즌부터 13개의 홈런을 때리며 거포 능력을 보여준 그는 해마다 두 자릿수 홈런을 쳤다.
맨틀은 마지막 시즌이 된 1968시즌에는 18개의 홈런을 추가하면서 통산 536개의 홈런 기록을 남겼다. 이 부분 역대 18위에 올라있다.
이 매체는 “1968년 534홈런, 535홈런을 치고 그해 올스타전에서 이 유니폼을 입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맨틀은 통산 1509타점, 출루율 .421, 장타율 .421, OPS .977의 성적을 남긴 양키스 레전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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