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레전드 타자의 유니폼이 경매에 나왔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닛칸스포츠’는 20일 미국 매체 ‘TMZ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뉴욕 양키스에서 536홈런을 친 레전드 미키 맨틀이 마지막으로 입었던 유니폼이 경매에 나왔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 유니폼의 낙찰 가격은 100만 달러(약 11억 9000만 원)가 넘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 뉴욕 양키스 레전드 고 미키 맨틀의 유니폼이 경매에 나왔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2/20/202202202132772631_621235604ce56.jpg)
맨틀은 1951년 양키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강타자였다. 그는 1968년까지 빅리그 18시즌 동안 활약하면서 모두 2401경기에 출전, 통산 타율 2할9푼8리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데뷔 시즌부터 13개의 홈런을 때리며 거포 능력을 보여준 그는 해마다 두 자릿수 홈런을 쳤다.
맨틀은 마지막 시즌이 된 1968시즌에는 18개의 홈런을 추가하면서 통산 536개의 홈런 기록을 남겼다. 이 부분 역대 18위에 올라있다.
이 매체는 “1968년 534홈런, 535홈런을 치고 그해 올스타전에서 이 유니폼을 입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맨틀은 통산 1509타점, 출루율 .421, 장타율 .421, OPS .977의 성적을 남긴 양키스 레전드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