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어맨’이 파격적이고 스릴감 넘치는 액션을 엿볼 수 있는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천문학적 가치를 지닌 미술품을 노린 무장 괴한들에 맞서 홀로 반격에 나선 전직 해병대 출신 도어맨 알리의 올 킬 액션 ‘도어맨’(감독 기타무라 류헤이, 수입배급 루라벨픽쳐스) 측이 2차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22일 공개하며 본격적인 개봉 준비에 나섰다.
이날 공개된 2차 포스터는 고급 아파트가 즐비한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치솟는 불길과 빨간색 차 한대가 어디론가 긴급하고 빠르게 달려가는 모습이 담겨 이번 작품의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여기에 총을 든 도어맨 알리(루비 로즈)와 ‘한 놈씩, 차례대로!’라는 헤드카피는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루비 로즈의 활약을 기대케 하고, 살기 어린 눈빛을 한 빌런 빅터(장 르노), 그리고 장총을 든 그의 부하들의 모습은 이들 사이에 과연 어떤 서사가 벌어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해병대원으로 복무하던 시절의 ‘알리’가 예상치 못한 폭탄 테러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알리를 걱정하던 삼촌은 새로운 직업을 추천하고 그는 뉴욕 고급 아파트 도어맨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 그곳에서 죽은 언니의 남편과 조카들을 만나 평범한 생활을 꿈꾼다.
하지만 아파트에 숨겨진 렘브란트, 카라바조 등 세기의 작가들의 작품을 노린 무장 괴한들이 건물 전체를 봉쇄하면서 알리의 행복이 위협받기 시작한다. 특히 무장 괴한들의 보스 빅터가 “시작해볼까”라고 말하는 장면은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이후 이들에 홀로 맞선 알리가 괴한들을 하나씩 처리하는 장면은 미로같은 아파트 공간 연출 구성과 맞물려 타격감 넘치는 리얼 액션을 기대케하며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오는 3월 16일 개봉하는 ‘도어맨’은 ‘레지던트 이블6’ ‘존 윅-리로드’ ‘메가로돈’ 등 다양한 블록버스터에 출연하며 새로운 액션 마스터로 주목받고 있는 루비 로즈와 할리우드 베테랑 장 르노가 만나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또한 브래들리 쿠퍼 주연의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으로 영화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기타무라 류헤이 감독의 컴백작으로 주목받는 ‘도어맨’은 뉴욕 아파트에 세기의 작가들의 미술품이 숨겨져 있다는 흥미로운 설정과 카타르시스 넘치는 액션 연출로 올 봄 국내 극장가를 사로잡을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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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예고편